민주당, '친한계 징계' 국힘에 "숙청이 혁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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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대변인

더불어민주당은 오늘(14일) 국민의힘이 한동훈 전 대표에 이어 친한계 배현진 의원을 중징계한 것과 관련, "탄핵찬성파를 솎아내는 공포정치"라며 비판했습니다.

박경미 대변인은 오늘 서면 브리핑에서 "'윤(尹)어게인'의 회군과 '탄핵 찬성파'의 숙청이 국민의힘이 말하는 혁신인가"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국민의힘이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선임한 이정현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에 대해 "그는 과거 12·3 비상계엄을 '계몽'이라 치켜세우고, 헌법을 유린한 세력을 '이순신 장군'과 '의병'에 빗대었던 인물"이라고 언급한 뒤 "윤석열이 옳았다고 외치던 극단적 충성 세력에게 공천권을 쥐여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반면, 과거 탄핵을 찬성했던 개혁적인 목소리들은 '윤리'라는 단두대 위에 세워지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는 "반헌법적 인사는 중용하고, 당내 다양성은 '윤리'의 이름으로 처단하는 이중잣대를 설 명절을 맞이해 모여앉은 국민들께서 어떻게 바라보겠나"라며 "민심을 거스르는 숙청 끝에는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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