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글로벌 증시와 동조화 현상을 깨고 홀로 추락하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 채굴업체를 창업했던 1.6조 원대 억만장자가 "지금이 기회"라고 주장했습니다.
비트코인 채굴업체에서 지금은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투자회사로 변신한 비트퓨리 창업주 겸 회장 발 바빌로프는 자신의 SNS을 통해, "비트코인 하락은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고, 낮은 가격에서 매수할 기회"라고 밝혔습니다.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하드웨어를 설계해 1조 5900억 원 상당의 재산을 모은 바빌로프가 가치가 크게 떨어진 상황에서 "지금이 기회"라는 소수의견을 제시한 셈인데.
다만 자신의 투자금액이 얼마나 되는지, 최근 얼마나 매수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현지시간으로 11일 한때 6만 7000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지난 10월 고점 대비 46%가량 폭락한 수치입니다.
이더리움 역시 장중 한때 5.3% 하락하며 1902달러까지 밀렸습니다.
이번 하락은 상대적으로 위험 자산으로 여겨지는 주식과 코인이 함께 오르는 동조화 현상이 깨지며 코인 매수 심리가 더 급격하게 얼어붙었다는 평가입니다.
(취재 : 신정은, 영상편집 : 이다인 , 디자인 : 양혜민, 제작 :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