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식 주연 '넘버원', 박스오피스 3위로 출발…힘이 달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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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우식, 장혜진 주연의 영화 '넘버원'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3위의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넘버원'은 개봉일인 11일 전국 1만 7,232명을 동원했다. 같은 날 개봉한 '휴민트'가 11만 6,749명으로 1위, 일주일 앞서 개봉한 8만 6,924명으로 2위에 자리했다.

'넘버원'은 어느 날부터 엄마의 음식을 먹을 때마다 하나씩 줄어드는 숫자가 보이기 시작한 하민(최우식)이, 그 숫자가 0이 되면 엄마 은실(장혜진)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엄마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일본 소설 '당신이 어머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횟수는 앞으로 328번 남았습니다' 원작으로 한 영화로 '거인', '여교사'를 만들었던 김태용 감독이 연출하고 최우식과 장혜진이 모자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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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비 40억 원을 투입한 '넘버원'은 경쟁작인 '휴민트'(제작비 235억 원)와 '왕과 사는 남자'(제작비 105억 원)과 비교하면 저예산 영화다. 톱스타로 멀티캐스팅을 꾸린 두 작품에 비해 최우식과 장혜진이 고군분투하며 영화를 알리고 있다.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가족 영화라는 포지션으로 설 연휴 극장가에 출격했지만, 규모와 캐스팅, 배급력에서 경쟁작에 비해 다소 힘이 딸려보이는 건 사실이다. 4일간 이어지는 설 연휴에 입소문을 기반으로 가족 관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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