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휴민트'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로 오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휴민트'는 개봉일인 11일 전국 11만 6,741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유료 시사까지 더한 누적 관객 수는 13만 1,626명이다.
개봉 전 18만 장의 예매량을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지만 첫날 스코어가 기대한 만큼은 나오지 않았다. 설 연휴를 앞두고 있는 만큼 예매 관객의 관람이 분산된 흐름을 띤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금요일부터 연휴 영향권에 들어가기 때문에 이번 주말 본격적인 관객몰이가 예상된다.
박스오피스 2위는 '왕과 사는 남자'로 같은 날 8만 9,624명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128만 1,991명이다. 개봉 후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으나 '휴민트'의 개봉과 함께 정상 자리를 내줬다. 그러나 두 영화의 일일 관객 수 차이가 3만 명 내외라 '휴민트'가 압도적이라거나, '왕과 사는 남자'의 뒷심이 떨어졌다고 볼 수는 없다. 주말 맞대결 결과에 따라 설 연휴 흥행 판도도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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