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동주 선수가 이탈하면서 WBC 대표팀에서 책임이 더 막중해진 두산의 곽빈 투수가 순조롭게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어제(10일) 처음 타자들을 상대했는데 벌써 시속 152km를 돌파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류지현 WBC 대표팀 감독이 호주 시드니의 두산 스프링캠프를 찾아 지켜보는 가운데, 전지훈련에서 처음으로 타자를 상대로 던지는 '라이브 피칭'에 나선 곽빈은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습니다.
WBC 개막이 3주 가까이 남았지만 벌써 직구 최고 시속이 152km를 넘어섰고,
[나이스볼 나이스볼!]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등 변화구의 각도 날카로웠습니다.
[나이스볼!]
31개의 공을 던진 곽빈은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곽빈/두산 투수 : 의도하는 공을 던지게 된 것 같아서 그런 부분이 제일 괜찮았던 것 같아요. (컨디션은) 90% 정도로 할게요. 한 10%의 세밀함만 있으면 시즌 준비 잘될 것 같습니다.]
대표팀은 어깨 통증 때문에 최종엔트리에서 탈락한 한화 문동주를, 두산 김택연과 삼성 배찬승, LG 유영찬과 함께 '예비 명단'에 올렸습니다.
이 선수들은 대표팀이 조별리그를 통과해 8강에 진출하면 엔트리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영상제공 : 두산 베어스, 영상편집 : 하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