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나래를 상대로 불법 의료행위 의혹이 불거진 이른바 '주사이모' A 씨가 추가 폭로를 암시하는 듯한 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A 씨는 자신의 SNS에 '전'과 '무' 사진을 연달아 올리며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포스터를 함께 올렸습니다.
그러자 온라인에선 '나 혼자 산다' MC인 전현무를 겨냥한 폭로 예고글이 아니냐는 얘기가 떠돌았는데, A 씨는 이후 올린 게시글에서 "사람이 한번 죽다 살아나 보니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며 "조용히 있다고 해서 제 잘못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사실이 아닌 것까지 감당해야 할 이유는 없다"고 적었습니다.
A 씨는 지난 7일에도 자신의 SNS에 "얼마 전 9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며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히 아니라고 말씀드렸으며 제가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잘못을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이제 너희들 차례야. 특히 한 남자"라며 특정인을 재차 겨냥했습니다.
박나래에게 불법 시술을 한 의혹을 받는 A 씨는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전현무도 2016년 '나 혼자 산다' 방송에서 차량에서 링거를 맞는 장면이 재조명되며 '주사이모' 연루설이 제기되기도 했는데, 소속사 측은 "마무리를 제외한 모든 의료 행위는 병원 내에서 의료진 판단과 처방에 따라 진행됐다"며 "의료인을 개인적으로 호출하거나 불법적인 시술을 받은 사실은 없다"고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취재 : 신정은, 영상편집 : 나홍희, 디자인 : 이수민, 제작 :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