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정부의 성과는 입법으로 완성된다며, 국회의 신속한 입법 뒷받침을 강조했습니다.
강훈식 실장은 오늘(8일),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열린 2026년 첫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정부와 청와대가 아무리 좋은 정책을 준비해도 법적인 토대가 마련되지 않으면 실행에 옮길 수 없다. 실질적 성과는 결국 입법으로 완성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차 특별검사 추천 문제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합당 등 여러 정무 사안을 놓고 당·청 간 이상기류가 이어진다는 지적 속에 나온 발언이라 주목됩니다.
강 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은 연일 부동산과 물가 등 민생의지를 강조하고 있으며 실제로 국민이 체감할 변화를 이뤄내야 한다는 의지가 더욱 강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청와대 역시 대통령의 말씀을 따라 '국민 체감 정책'을 국정의 첫 기준으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강 실장은 "경제 환경의 안전을 위한 대미투자특별법, 주거 안정을 위한 공급대책 후속입법, 필수의료 강화법 등 민생을 위한 법안의 통과가 시급하다"며 "국회가 입법 속도를 높여주길 부탁드린다. 청와대도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 한병도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 인사와 김민석 국무총리 등 정부 인사가 함께 자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