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3 지방선거를 넉 달 앞두고 서울시장 레이스가 가장 먼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오늘(8일)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부동산 같은 정책 현안은 물론 갈등에 빠진 거대 양당 상황도 변수입니다.
보도에 민경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2월, 이재명 대통령이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칭찬해 화제가 된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
오늘 자신의 북 콘서트에서 오는 6월 3일,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원오/서울 성동구청장 : 서울시장에 출마하려고 합니다. 내 일상생활이 정말 편안하고 안전하도록 행정이 뒷받침해주면 좋겠다.]
범여권 서울시장 후보군에는 민주당 소속 정원오 구청장에 이미 출마를 선언한 김영배, 박주민, 박홍근, 서영교, 전현희 민주당 의원이 있습니다.
박용진 전 민주당 의원도 곧 출마를 선언할 걸로 알려졌습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출마설도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오세훈 현 서울시장이 3연임이자 5선 도전을 기정사실화하면서, 현 정부 부동산 정책에 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오세훈/서울시장 (지난 2일) : 대통령께서 '정부 이기는 시장은 없다'고 말씀하시던 그 순간에도 집값은 계속 올랐고 그 대가는 고스란히 국민의 주거불안으로 돌아왔습니다.]
윤희숙 전 의원도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여기에 나경원, 신동욱, 안철수, 조은희 의원이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6·3 지방선거까지 넉 달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서울 부동산 정책과 종묘 앞 개발 논란 등이 쟁점이 될 걸로 예상됩니다.
민주당과 혁신당의 합당 추진을 둘러싼 논란과 국민의힘 지도부의 한동훈 전 대표 제명 사태도 거대 양당의 내부 갈등과 맞물리면서 당내 경선과 공천의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김용우, 영상편집 : 이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