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북한군 여전히 최전선 쿠르스크서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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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조선중앙TV가 지난해 9월 공개한 북한군의 쿠르스크 지역 전투 영상 기록물. 북한군 간부들이 러시아군과 전술토론을 하고 있다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여전히 최전선 전투에 투입되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은 현지 시간 4일 성명에서 올해 1월 현재 북한군이 러시아 쿠르스크주에 주둔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국경 지역을 대상으로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쿠르스크주에 주둔 중인 북한군은 러시아군의 지휘 아래 다연장로켓포 등을 이용해 우크라이나를 공격하고, 정찰 활동에도 참여한다고 정보총국은 전했습니다.

쿠르스크주는 우크라이나 북부 수미주와 맞닿은 최전선 지역 중 하나로, 러시아는 지난해 이곳에서 우크라이나군을 몰아낸 뒤 완충지대 조성을 위해 수미주를 연일 공습하고 있습니다.

정보총국은 현재 쿠르스크에 남아 있는 북한군의 규모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은 채 북한군이 양국 간 합의에 따라 정기적으로 교체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파병 북한군 가운데 약 3천 명이 고국으로 돌아갔으며, 복귀한 군인 대부분은 군사 교관이 돼 우크라이나전에서 습득한 현대전 노하우를 북한군에 전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정보총국은 "북한이 전쟁이 참여한 주된 목적은 무인 기술을 익히고 고강도 현대전의 실전 경험을 쌓는 것"이라며 "드론전 경험 확보는 북한이 러시아의 침공을 지원하는 주요 목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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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지난 2024년 6월 러시아와 체결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에 따라 같은 해 10월부터 약 1만 5천 명의 군 병력을 쿠르스크 지역에 파병했습니다.

이후 지뢰 제거 등을 위해 공병 병력 1천여 명을 추가로 보냈습니다.

북한은 파병 전사자 숫자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지만 지난해 9월 국가정보원은 2천여 명이 숨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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