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이 전하는 월드리포트

한판에 2.5조 몰리나…"다들 흥분" 돈 빨아들인다


동영상 표시하기

미국 최대 스포츠 이벤트, 프로 미식축구 결승전 슈퍼볼이 이번 주 일요일로 다가온 가운데, 승부 예측에 돈을 거는 사람들도 역대 최대가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미국 게임 협회는 올해 슈퍼볼 한 게임에 총 17억 6천만 달러, 우리 돈 2조 5천억 원이 합법적으로 몰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기존에는 라스베이거스가 있는 네바다 주만 스포츠 도박이 가능했었지만, 어느덧 미국 30개 주에서 인터넷으로도 쉽게 돈을 걸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존 헤인즈/스포츠 도박장 운영 : 동전 던지기 같은 겁니다. 모두가 그래서 더 흥분하고 집중하는 것 같아요. 앞면이냐 뒷면이냐, 가려지겠죠.]

스포츠 도박 회사들은 단순히 승패를 넘어서 어떤 선수가 언제 득점을 할지 등 갖가지 경우의 수를 걸고 사람들 돈을 빨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예 슈퍼볼 중간 광고에 스포츠 도박 광고가 들어가기도 합니다.

[켄달 제너/모델 : 사람들이 말만 할 때 저는 돈을 걸었어요. 이런 생활을 어떻게 유지할 거라고 생각해요? 모델 일로요?]

미국에서는 지난 2018년 대법원이 합법 판결을 내리면서 스포츠 도박 시장이 우리 돈 6천억 원 수준에서 작년 29조 원으로 거의 50배 커졌습니다.

2030년까지 다시 또 시장은 두 배 커질 전망인데, 그만큼 도박에 빠진 서민들 피해도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상취재 : 이희훈)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특파원이 전하는 월드리포트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