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하려면 돈이 필요해서"…30돈 금팔찌 절취한 10대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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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성남중원경찰서 전경

중고거래 사이트서 구매자를 가장해 피해자에게 접근한 뒤, 대면 거래 과정에서 30돈짜리 금팔찌를 훔쳐 달아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고등학생 A 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A 군은 지난 4일 오후 2시 50분 성남시 중원구의 한 행정복지센터 앞 거리에서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만난 B 씨로부터 30돈짜리 금팔찌(시가 3천만 원 상당)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군은 대면 거래 과정에서 B 씨의 금팔찌를 낚아채 재빠르게 달아났고, A 군을 미처 따라잡지 못한 B 씨는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CCTV 추적을 통해 A 군이 탑승한 택시의 차량 번호를 확인하고, 택시 기사에게 연락을 취해 A 군의 동선을 파악했습니다.

이어 A 군의 하차 장소인 서울시 중랑구 상봉역에 미리 경찰관을 배치해 A 군이 차에서 내릴 때 검거에 성공했습니다.

조사 결과 A 군은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두 차례에 걸쳐 금을 절취한 사건의 범인으로 검거돼 불구속 조사를 받아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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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군은 경찰에서 "지인에게 돈을 빌려 채무가 있는 상태이고, 문신을 하고 싶어서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군으로부터 피해품을 회수해 B 씨에게 돌려주는 한편, 여죄 여부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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