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의 정치쇼

[정치쇼] 김재원 "이 대통령, 아부꾼 설치니 다 할 수 있다는 생각…SNS로 할 말 영수회담서 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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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회담서 3대 특검 촉구할 것…거부시 李정권 버림받아
여야회담은 안 간다? 썩은 밥상 숟가락 들 마음 나겠나
’투표권 16세’, 표 계산 아냐…젊은 정치참여 확대 의지
'교실의 정치화' 우려? 교사 편향 주입 오히려 막을 것
장동혁 거취 논의 無…'당대표 흔들기' 일단락해야
재신임 투표해도 어차피 재신임...관행 될까 우려
배현진 윤리위 제소? 친한계 찍어내기 아니다
’尹 절연말라’는 전한길? 다른 당원들 의견도 봐야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6년 2월 5일 (목)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태현 : 장동혁 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있었습니다. 교섭단체 연설을 기점으로 거취표명과 재신임투표 요구도 받고 있는 장동혁 대표의 향후 행보가 어떻게 되는 것인지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과 전화로 연결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최고위원님,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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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 안녕하세요.

▷김태현 : 최고위원님, 어제 장 대표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있었는데 어떻습니까? 준비했던 그 메시지들이 잘 전달됐다고 보세요?

▶김재원 : 일단 지금 이재명 정권 들어오고 난 다음에 여러 가지 국정 난맥상과 폭정에 가까운 국정의 여러 가지 일방통행식 전횡을 지적하고, 지금 당장 해결해야 될 과제의 논의를 위해서 영수회담도 제안하고, 또 권력자들의 비리 내지 범죄를 완전히 뭉개고 있는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3대 특검도 요구하는 등 나름대로 우리 당에서 제시해야 할 모든 사안에 대해서 폭넓게 연설을 통해서 제시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김태현 : 어제 대통령에게 영수회담 제안하면서 국민 목소리를 전하고, 당의 대안을 설명하겠다. 장 대표는 대통령과 만나서 얘기하고 싶은 게 뭡니까?

▶김재원 : 우선 3대 특검을 받지 않으면 이 정권이 국민으로부터 버림을 받을 것이라는 것을 제대로 설명을 해야 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스스로가 재판을 받고 있는 피고인 신분으로 대통령이 되다 보니까 사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에 너무 둔감하신 것 같은데요. 그러나 권력자들의 비리 내지 범죄에 가까운 대장동 사건 항소포기 문제라든가, 또는 전재수 전 장관의 통일교 뇌물사건, 그리고 김병기-강선우의 공천 관련 뇌물사건은 사실 정치가 가장 나쁜 방향으로 타락했을 때, 또는 권력을 가장 나쁜 방법으로 행사할 때 그럴 때 나타나는 범죄인데요. 이런 것을 그냥 두고는 대통령이 아무리 SNS에 글을 올리고 해도 국민들을 설득할 수 없다는 것을 직접 말씀을 드려야 합니다.

▷김태현 : 네.

▶김재원 : 왜냐하면 여권에서 누가 그런 이야기를 하겠습니까. 그러니까 대통령은 그저 아부꾼들이 설치는 과정에서 자신이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는 것처럼 생각되니까 자다 일어나서 SNS에 글 쓰고, 허망한 이야기 많이 하시고 그렇게 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김태현 : 장 대표의 영수회담 요청에 대해서 앞서 인터뷰했던 민주당의 김영진 의원은 이렇게 표현했어요. 왜 편식을 하느냐. 그러니까 지난번 해외순방 끝나고 야당 대표들 다 같이 만날 때도 오고, 이번에 또 필요하면 영수회담도 하고, 그다음에 여야 대표 3인 회담도 하고. 뭐 이렇게 해야지 왜 다른 건 다 안 하고 1 대 1 영수회담만 요청하냐. 이걸 편식이라고 비유하던데요. 그 지적은 어떻습니까?

▶김재원 : 지난번 대통령께서 해외순방하고 돌아왔을 때는 단식에 들어갔었잖아요. 그런 상황이었고요. 또 하나는 단식하는 분을 불러서 대화하자고 하는 것 자체가 좀 어불성설이었고요. 그 외에 지금 민주당과 대화가 전혀 되지 않는 완전히 먹통 상태이기 때문에 이를 타개하기 위한 것이고, 민주당이 대통령 눈치보느라고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데 민주당과 대화가 거의 무의미하다라는 판단 아래 영수회담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거든요.

▷김태현 : 네.

▶김재원 : 그것을 뭐 편식이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썩은 음식만 차려져 있는 밥상에 숟가락을 들 마음이 나겠습니까?

▷김태현 : 어쨌든 오늘 홍익표 정무수석이 장동혁 대표 만난다는데 영수회담 요청받아줄 것 같습니까, 아니면 안 받아줄 것 같습니까?

▶김재원 : 글쎄요. 상황을 봐야 되겠지만 이재명 대통령도 할 말이 많을 것 아닙니까.

▷김태현 : 그래요?

▶김재원 : 지금 할 말이 많으니까 SNS에 늘 글 올리고 하더라고요. 심지어는 제가 설탕세가 잘못된 방향이다. 설탕세 부과하면 결국 설탕을 사용하는 수많은 식품류가 전부 원가상승 압박을 받아서 가격이 올라가고, 이게 서민경제에 막대한 타격을 준다고 했더니 그것도 저를 공격하면서 무식하다는 식으로 이야기하고요. 설탕세가 아니라 설탕부담금인데 잘 모른다 하면서 막 지적을 하시더라고요.

▷김태현 : 네.

▶김재원 : 그러니까 하실 말씀이 많으니 영수회담을 통해서 장동혁 대표에게 이런저런 말씀을 하시면 장동혁 대표께서도 대통령이 잘못된 점을 알려줘야 되지 이대로 두면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겠습니까.

▷김태현 : 알겠습니다. 최고위원님, 어제 장동혁 대표가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얘기 하나 했거든요. 선거법 연령을 열여섯으로 낮추는 거요. 그런데 그동안 18세로 낮추는 거에 대해서도 국민의힘 쪽에서는 교실의 정치화다 하고 반대했거든요.

▶김재원 : 네.

▷김태현 : 그런데 갑자기 더 낮춰서 16세로 낮추자. 이거 왜 그런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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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 장동혁 대표가 나름대로 많은 고민 끝에 포함시킨 연설문 내용인데요. 지금 세계적으로 참정권 제한연령이 낮춰지고 있는 추세,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젊은 세대들의 정치참여 욕구과 정치적인 인식이 많이 변하고 있어서 그런 분위기를 좀 반영하자는 취지였고요. 다만 실제 입법화되고 제도화되기에는 사회적으로 많은 논의가 될 테니까요. 일단 이런 진취적인 방향으로 주제를 던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런 내용으로 제안을 하면 앞으로 국회와 또 사회 전반에서 많은 논의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김태현 : 그래요?

▶김재원 : 당장 법 개정을 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적용하기는 쉽지 않을 거라고 보지만 사회적으로 점점 우리 사회에 진취적인 기상을 조성하고, 또 젊은 세대들의 정치참여도 확대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근본적인 판단을 국정연설에 담아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태현 : 최고위원님, 그러면 몇 년 전에 문제로 제기했던 교실의 정치화. 이러면 2살이 내려가니까 더 교실의 정치화거든요? 그건 어때요? 이 문제는 해결됐다고 보세요?

▶김재원 : 그런데 지금은 그 문제가 아니라 교실의 정치화는 그대로 두고, 심지어는 교사들이 정치활동을 하고, 또 교사들이 학생들을 편향되게 가르치는 것은 그대로 두고요. 학생들의 정치활동에 대해서는 기회를 주지 않는 것이 너무 일방적인 상황이 아닌가라는 그런 지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진취적인 안도 한번 제안을 한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김태현 : 그러면 아예 교실을 완전히 그냥 정치화시키는 게 차라리 낫다 이런 말씀이신 거예요? 교사들도 자유를 누리니까 학생들도 자유를 누려라 뭐 이런 거요.

▶김재원 : 그런 것이 아니고요. 그러나 학생들이 정치적인 예를 들어 투표권을 갖게 되면 그에 대해서 나름의 또 식견을 갖게 되기 때문에 지금처럼 교사가 일방적으로 자신의 정치 성향만을 학생들에게 주입하려는 그런 시도는 오히려 막아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앞서 말씀하신 것 중에서 교사들이 편향되게 가르친다 이거는 일반화하기는 좀 어려울 것 같고요. 우리 최고위원님 개인의 주장이신 것으로요.

▶김재원 : 그렇습니다. 특별한 경우에, 문제가 된 그런 경우를 말씀드리려고 제시를 한 것입니다.

▷김태현 : 어쨌든 최고위원님, 지금 상황에서 선거연령이 낮아지는 게 국민의힘의 표에는 도움이 된다 요 계산도 있으신 거지요?

▶김재원 : 저는 그런 정략적인 판단이라기보다는 사회의 변화와 변혁에 우리 당이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그런 하나의 변화의 신호라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그제 저녁에 보도 보니까 교섭단체 대표연설 끝나면 장 대표가 거취표명 하겠다 이런 보도가 있었는데 어떻게 되는 거예요? 거취표명 합니까?

▶김재원 : 그에 대한 특별한 논의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또 거취표명이라고 해서 대표직 자체에 대한 논란을 벌이는 그런 사안이 아니라 여러 가지 후속조치를 하겠다는 취지로 생각을 합니다. 지금 장동혁 당대표에 대한 흔들기 내지는 비판을 제기하는 분들에 대해서 그에 대한 답을 제대로 내놓는 방식으로 여러 가지 조치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김태현 : 그러면 장 대표 체제를 흔드는 의원들이나 위원장들에 대한 대답은 그 요구를 받든지, 아니면 제압하든지 둘 중에 하나잖아요. 그러면 답은 어느 방향으로 잡고 계세요?

▶김재원 : 뭐 그런 요구에 대해서 어떻게 하겠다는 그런 답변도 있을 수 있고, 또 그런 비판에 대해서는 그에 대해서 해명을 할 수도 있는 것이고, 또는 각각의 조치를 할 수도 있는 것이고 그것은 다양하지 않겠습니까.

▷김태현 : 어느 쪽으로 방향이 잡혔습니까?

▶김재원 : 제가 특별히 방향을 어떻게 잡았다고 말씀드릴 사안은 아니고요. 하여튼 일단락을 짓고 가는 것은 지금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김태현 : 일단락을 짓고 간다?

▶김재원 : 네. 계속적으로 이런저런 논란을 벌이는 데 대해서 어떤 형태로든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입니다.

▷김태현 : 의원님은 개인적으로 어떤 방향으로 가서 일단락 짓는 게 맞다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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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 많은 논란 제기가 있는데요. 저는 그 논란을 제기한 분들의 주장을 경청해야 되겠지만, 그분들의 주장에 그렇게 공감하지 않는 것이 많습니다. 그러니 공감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을 하라면 그 설명을 하고, 설득하려면 설득을 하고, 또는 말씀하실 것이겠지만 예를 들어 당원투표를 해 보자고 하면 그에 대한 합당한 대답을 하는 그런 것이 필요하겠지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어쨌든 김용태 의원이 요구했던 재신임투표 이건 안 하는 걸로 지금 정리되는 거지요?

▶김재원 : 그 우리 당에서 재신임투표를 해 본 적이 없거든요.

▷김태현 : 없지요.

▶김재원 : 그리고 제가 우리 당에 입당해서 23년이 되었는데 당대표가 특별한 지금 잘못을 했다고 하면서 재신임투표를 하자는 그런 제안 자체를 처음 들어보거든요.

▷김태현 : 네.

▶김재원 : 그런데 만약에 지금 재신임투표를 하면 장동혁 대표에 대해서 아마 당연히 재신임하는 결과가 나올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실상 이른바 친한계 의원들 사이에서도 재신임투표를 요구하는 분은 별로 보지 못했거든요. 이것은 사실 재신임투표를 하게 된다면, 당내 일각에서 재신임투표를 요구하면 계속 재신임투표를 해야 되는 관행이 될 수도 있고요.

▷김태현 : 네.

▶김재원 : 이미 당대표가 전당대회에서 당원들과 일반국민의 여론조사 결과에 의해서 당선되었는데, 그것을 또 재신임투표를 한번씩 해야 된다는 것은 당에 막대한 혼란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어제 단독보도가 하나 있었는데 배현진 의원을 윤리위에 제소했다는 거고, 정성국 의원 제소도 논의 중이다. 이거에 대해서 친한계에 대한 노골적인 찍어내기다 이런 평가들을 언론에서 하는 것 같은데 맞습니까?

▶김재원 : 그런데 윤리위원회에 제소하는 경우는 사실 여러 번 있어왔지요. 굳이 배현진 의원이 아니라 당원들 사이에서는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 벌어지면 윤리위에 제소하고, 그것을 언론에 공개하는 일도 많았었고 하는데요. 실제 윤리위에 제소된다고 해서 어떤 결정이 내려지느냐를 봐야 되는 것이지. 윤리위 제소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개인들의 정치적 의사표현이기 때문에 그것이 무슨 말씀하신 대로 친한계 찍어내기라고 보기에는 저는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전한길 씨가 장동혁 대표한테 윤석열 전 대통령 절연하면 버린다던데 그거 어떻게 보세요? 장 대표가 어떻게 할 것 같아요?

▶김재원 : 전한길 씨도 당원의 한 사람이니까 여러 가지 주장도 할 수 있고, 요구도 할 수 있지만요. 지금 상황에서 당이 어떻게 가야 되는지는 또 당대표로서 막중한 책임감에서 당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데 대해서 고민하고, 진로를 결정할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김태현 : 네.

▶김재원 : 전한길 씨도 당원의 한 사람이지만 또한 많은 당원들의 의견도 당대표는 받아들여야 되기 때문에 깊이 신중하게 심사숙고하고, 또 많은 분들의 의견을 받아서 결정하리라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최고위원님, 40초 드릴게요. 경북도지사 출마하셨으니까 출마의 변 부탁드립니다.

▶김재원 : 지금 경북이 노쇠하고 계속적인 행정 실패로 사실 퇴보하고 있어서 더 이상 이대로 두면 경북이 점점 후퇴하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루빨리 세대교체를 통해서, 또 선수교체를 통해서 새로운 기풍을 조성하고, 경북 발전의 최고전략가인 제가 맡아서 다시 경북의 위대한 전진을 시작하겠다는 마음으로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마무리합니다. 국민의힘의 김재원 최고위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재원 : 감사합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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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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