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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더 이상 못 참는다" 판사 '작심'…'막말 폭격' 이하상 변호사 또 감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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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법률대리인인 이하상 변호사가 2개월여 만에 또 감치됐습니다.

이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은 오늘(3일) 오후 4시 20분쯤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 사건 공판이 끝난 뒤 집행됐습니다.

재판장이 이 변호사가 법정 질서를 위반했다고 보고 교도소, 구치소 등에 일정 기간 가두기로 결정한 겁니다.

오늘 오후 공판이 끝나고 재판부가 방청객들을 모두 내보낸 뒤,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이 변호사에 대한 감치 재판은 최근 비공개로 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이 변호사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사건 1심 선고 직후인 지난달 23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이진관 부장판사가 재판장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의 판결에 대해 "사이코패스들이 칼을 들고 찌르는 느낌"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 변호사는 그러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방해 혐의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한 서울중앙지법 형사35부 백대현 부장판사를 향해선 "대현이가 짖어도 가고 진관이가 짖어도 간다. 그래서 반드시 이긴다"고도 말했습니다.

김 전 장관 측 변호인단은 지난해 6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추가 구속영장 심문에서는 재판부가 변호인단이 낸 재판부 기피 신청을 기각하자, "한성진 부장판사가 특검의 직권남용 범죄에 공모했다"며 고발 방침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11월엔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당시 이진관 부장판사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게 동석을 불허하며 퇴정 명령을 내렸지만, 이들이 수차례 불응하자 감치 15일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에 두 사람은 구금됐지만, 교정당국에서 '인적사항이 특정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수용을 거절하면서 4시간 만에 풀려났습니다.

(취재:이현영/ 영상편집: 이승진/ 디자인: 이정주/ 제작: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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