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탕에 막걸리통 둥둥'…태백시 눈축제장 노점 위생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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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점 주인이 언 플라스틱 막걸리병을 어묵탕 솥에 통째로 넣는 장면

강원 태백시가 겨울축제장 노점에서 위생 논란이 확산하자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오늘(3일) 태백시에 따르면 태백산국립공원에서 열린 제33회 태백산 눈축제 개막 직후인 지난달 31일 한 소셜미디어(SNS)에 한 관광객이 촬영한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에는 한 노점 주인이 언 플라스틱 막걸리병을 어묵탕 솥에 통째로 넣는 장면이 담겨 논란이 됐습니다.

해당 영상은 수백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급속히 확산했고, 시는 해당 점포의 영업을 즉각 중단시키고 시설을 철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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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거된 노점

또 태백시는 입장문을 통해 "방문객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위생 관리 강화와 함께 축제 운영 전반의 안전 대책도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태백산 눈축제는 지난달 31일부터 대형 눈조각과 스노우랜드, 대형 눈썰매장, 이글루 카페, 실내 키즈존 등 다양한 겨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7일에는 눈꽃 등반대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태백시 관계자는 "축제장 전반에 대한 감독과 점검을 강화해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관광객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SNS 캡처, 태백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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