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5월 9일 분명히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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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청와대는 오늘(2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제도와 관련해 가 5월 9일에 종료되는 것은 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는 5월 9일 종료가 원칙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부분은 대통령도 계속 강조해 온 사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해당 제도를 5월 9일에 예정대로 종료하되, 그날 계약분까지는 중과를 적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다만 이후 김용범 정책실장이 기자간담회에서 5월 9일 계약분까지 유예할지, 아니면 한두 달 더 말미를 둘지 등 기술적인 부분을 더 검토할 수 있다는 취지로 설명하면서 정확한 종료 시점이 정해지지 않은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강 대변인의 이날 발언은 5월 9일 종료라는 대원칙에는 변함이 없다는 점을 다시 확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 혼란을 줄이기 위한 취지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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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인 문제로 기준이 되는 날짜가 세밀하게 달라질 가능성은 있지만, 이는 미세 조정에 해당할 뿐 유예를 더 연장하지 않겠다는 기조가 바뀌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입니다.

강 대변인은 또, 최근 이 대통령이 SNS를 통해 부동산 정책 관련 메시지를 이어가는 배경에 대해 정책을 일관성 있게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보유세 등 세제 개편을 준비하는 신호 아니냐는 질문에는 대통령이 보유세를 최후의 수단이라고 말한 바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도 여러 부동산 정책을 쓰고 있으며, 이 정책들이 실효를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보유세 개편은 기존 정책들이 실질적인 효과를 내기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최종적으로 검토하는 사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은 보유세가 아닌 기존 정책의 실효성을 더 강조하는 단계라고 덧붙였습니다.

(SBS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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