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브루노에 '볼뽀뽀'…그래미 오프닝 "아파트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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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미 오프닝 공연하는 로제(왼쪽부터)와 브루노 마스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히트곡 '아파트'(APT.) 무대로 제68회 그래미 시상식의 문을 화려하게 열었습니다.

로제는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히트곡 '아파트'(APT.)를 오프닝 공연으로 선보였습니다.

흰색 민소매 셔츠에 넥타이를 매고 등장한 로제는 곁에서 기타를 치는 브루노 마스의 볼에 가볍게 입을 맞춘 뒤 리듬을 타며 경쾌하게 무대를 시작했습니다.

기타 연주를 선보이는 마스 앞에 무릎을 꿇고 노래를 부르며 에너지를 쏟아내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두 사람은 노래 후반부에서 하나의 마이크로 후렴구 '아파트 아파트'를 열창하며 무대를 즐겼습니다.

로제는 노래가 끝난 뒤 웃는 얼굴로 마스를 포옹하며 공연을 마쳤습니다.

시상식에 참여한 팝스타들은 두 사람의 무대를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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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도중 빌리 아일리시가 노래를 따라 부르고, 라틴 팝스타 배드 버니와 마일리 사이러스가 손뼉을 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시상식 MC인 트레버 노아는 로제와 마스를 소개하며 '아파트'가 한국의 술 게임에서 영감을 얻은 노래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로제는 이날 시상식에서 본상 '송 오브 더 이어'(올해의 노래)와 '레코드 오브 더 이어'(올해의 레코드)에서 수상을 노립니다.

하이브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는 올리비아 딘, 솜버 등 베스트 뉴 아티스트(신인상) 후보들과 합동 공연을 펼쳤습니다.

애디슨 레이의 뒤를 이어 세 번째로 등장한 캣츠아이는 '날리'(Gnarly)를 부르며 분장실과 무대 등 시상식장 곳곳을 누볐습니다.

캣츠아이가 힘있는 랩과 절도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이자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을 부른 레이 아미와 이재가 객석에서 일어나 호응을 보냈습니다.

최우수 신인상은 올리비아 딘에게 돌아가며 캣츠아이는 아쉽게도 수상에 이르진 못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 창작 뮤지컬로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공연한 '어쩌면 해피엔딩' 주연 배우 대런 크리스와 헬렌 제이 쉔은 그래미 사전 행사(Premiere Ceremony)에서 넘버 '메이비 해피 엔딩'(Maybe Happy Ending)을 불렀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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