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정부 시위로 체포된 이란 청년, 교수형 위기서 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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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르판 솔타니

이란 당국이 반정부시위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사형 집행이 예고됐던 한 남성을 돌연 풀어줬다고 AFP 통신이 현지 시간 1일 보도했습니다.

이란 사법부는 이란의 이슬람 신정체제에 반하는 선전 활동과 국가안보 위협 등 혐의로 체포된 에르판 솔타니의 보석을 허가했다고 그의 변호인이 밝혔습니다.

앞서 노르웨이 기반 인권단체 헹가우는 이란에서 반정부시위가 한창이던 지난달 8일 수도 테헤란 인근 카라즈 지역에서 시위에 가담했던 솔타니가 체포돼 사형을 선고받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같은 달 1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내일 시위대를 교수형에 처하리라는 것을 들었다"며 "그런 일을 한다면 우리는 매우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자 이란 당국은 지난달 14일 예정됐던 형 집행을 연기했습니다.

당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교수형이 집행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최근 이란 시위 사태를 계기로 중동 지역에 에이브러햄 링컨호 항공모함 전단을 전개하는 등 이란 주변에 주요 군사자산 배치를 강화하며 이란에 핵협상 재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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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이스북 갈무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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