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최측근' 동작구의회 부의장 재소환…차남 편입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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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희 동작구의회 부의장이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무소속 김병기 의원의 13가지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김 의원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이지희 동작구의회 부의장을 두 번째로 소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30일) 오전 이 부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김 의원 차남의 숭실대 편입 특혜 의혹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부의장은 김 의원 차남이 편입할 대학을 직접 물색하고 이후 김 의원과 숭실대 총장의 만남을 주선한 의혹을 받습니다.

경찰은 이 부의장이 차남을 중소기업 재직을 전제로 하는 계약학과에 편입시키기 위한 실무 작업을 주도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김 의원 차남은 실제로는 회사에 제대로 출근하지 않는 등 사실상 허위 취업을 해 결과적으로 편입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것이 김 의원 전 보좌진들의 주장입니다.

경찰은 숭실대로부터 해당 입학 관련 자료를 제출받고 당시 숭실대를 이끈 장범식 전 총장을 최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바 있습니다.

또 차남을 채용한 중소기업을 압수수색하고 회사 대표도 피의자로 전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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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의장은 김 의원 부부가 동작구의원 2명으로부터 공천헌금 명목으로 3,000만 원을 받았다는 의혹에도 직접 금품을 요구하거나 대신 받아 전달하는 등 중간책 역할을 한 혐의도 받습니다.

경찰은 현재 김 의원의 공천헌금 의혹, 배우자의 법인카드 유용 및 내사 무마 의혹, 차남의 부정 편입 의혹, 쿠팡 재직 전직 보좌진 인사 불이익 요구 의혹 등을 동시다발적으로 수사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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