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활동인구 7천만 명 첫 돌파…일하는 노인·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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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일본 도쿄의 마루노우치 나카도리 거리

일본의 15∼64세 생산가능인구가 줄고 있는 가운데서도, 노동시장 인구 즉 경제활동 인구가 지난해 처음으로 연평균 7천만 명을 넘었습니다.

일본 총무성이 오늘(30일) 발표한 노동력 조사 (15세 이상 인구 대상 표본조사) 추계에 따르면 취업자와 실업자를 합친 노동시장 인구는 지난해 연평균 7천4만 명으로, 한 해 전보다 47만 명 늘어났습니다.

일본의 노동시장 인구가 7천만 명을 넘어선 건 비교 가능한 1953년 이후 처음입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의 인구가 감소세로 돌아선 뒤에도 노동시장 인구는 꾸준히 늘고 있다"며 "저출산 고령화로 생산가능인구는 줄지만 일하는 노인과 여성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지난해 노동시장 인구 중 여성은 한 해 전보다 43만 명 증가했습니다.

다만 이런 추세가 앞으로도 장기간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다이이치생명경제연구소 연구원은 언론 인터뷰에서 "인구 감소의 영향으로 2030년대는 감소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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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노동시장 인구 가운데 취업자 수는 한 해 전보다 47만 명 늘어난 6천828만 명으로, 5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실업자 수는 176만 명으로 한 해 전과 같은 수준으로 추계됐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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