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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푸바오 남친 타령"…동물단체 분노한 장관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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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가 중국에 판다를 추가로 대여해 달라고 요청하자 동물보호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는 소식이네요.

네, 곰보금자리프로젝트와 동물자유연대 등 13개 시민단체는 공동성명을 내고 판다 대여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히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의 발언을 문제 삼았는데요.

김 장관은 최근 광저우 우치동물원을 방문해서 '푸바오와 남자친구가 함께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발언했습니다.

동물단체들은 '야생동물을 의인화하고 판다를 오로지 동물원 흥행 수단으로만 바라보는 개탄스러운 감수성이 드러났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무분별한 동물 체험과 전시, 사육 곰 보호 문제부터 해결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동물 체험이나 전시 과정에서 여전히 복지 기준에 못 미치는 시설들이 영업을 하고 있고, 곰 사육 전면 금지에도 불구하고 199마리의 사육 곰이 여전히 철창을 벗어나지 못한 상태라는 것입니다.

이들 단체는 '정부가 시급한 국내 동물 보호 문제조차 해결하지 못하면서 흥행몰이를 위해 판다 대여에 거액을 쓰겠다는 것은 우선순위가 잘못된 일'이라고 꼬집었습니다.

(화면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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