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영상

[자막뉴스] 단돈 5천 원에 "이게 되네?"…초저가 화장품 '갓성비'인 이유


동영상 표시하기

최근 유명 화장품 브랜드들이 다이소에서 기존보다 저렴한 서브 브랜드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습니다.

기존 인기 제품과 유사하면서도 가격은 5천 원 안팎으로 훨씬 저렴해, 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품귀 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출시되자마자 사러 갔는데 부스터는 품절이었고 파데 재고는 꽤 있었음!]

[순한데 세정력은 좋음요. 2차 클렌저로 사용도 가능함!]

현재 국내 화장품 책임 판매 업체는 2만 7천 개를 넘어섰습니다.

포화 상태의 시장에서 생존을 위해 막대한 광고비가 들어가는데, 이 비용을 생략하니 훨씬 더 저렴한 가격이 책정됐다는 분석입니다.

[이종우/아주대학교 경영학과 겸임교수: 모든 기업은 손해 보고 팔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의 우리가 유통하는 제품들에서 일반적으로 원가는 30% 이하예요. (화장품은) 15%, 20%도 안 되는 수준이에요. 화장품은 원가 비중은 작고 마케팅 비용이 굉장히 높은데요. 다이소에는 마케팅은 필요 없죠. 들어가서 입점만 하면 고객들이 유입이 많으니까 다이소에 와서 부담 없이 사가는 거죠.]

업체들은 공정이나 원료를 효율화해 제품 단가를 낮췄을 뿐, 안전성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주덕/성신여자대학교 뷰티산업학과 교수: 화장품법에는 식약처에서 사용할 수 없는 원료나 또 사용상 제한이 필요한 원료 지정을 해놨어요. 우리나라 화장품 회사들이 매우 많고 또 수출이 잘 되고 있는데 큰 회사든지 작은 회사든지 이런 것을 떠나서 기술력이 굉장히 좋기 때문에 피부에 발랐을 때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거나 전혀 그렇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많은 메이크업 전문가들이 사용감이나 성능 면에서 기존 제품과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렵다고 말합니다.

광고 영역

저가 화장품은 아직 경제적 여유가 부족한 청소년층이 주요 고객인데, 이들이 구매력을 갖춘 성인이 됐을 때 기존 브랜드로 유인하기 위한 포석이기도 합니다.

[이종우/아주대학교 경영학과 겸임교수: 최근에 경기 상황이 어렵고 경기 침체가 되다 보니까 불황일 때 성장하는 다이소가 고객들의 선택을 잘 받고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다양한 유통업체나 기업들이 경쟁을 많이 해서 고객한테 좋은 혜택을 주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요.]

(취재: 정성훈·임지민 / 구성: 이서정(인턴) / 영상편집: 최강산 / 디자인: 이정주 / 화면출처: 인스타그램 @u__girin, @angmondxx / 제작: 모닝와이드3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뉴스영상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