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화하는 노쇼 사기…공사계약 미끼 건설사에 3억 받고 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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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경찰청

건설사를 상대로 3억 원에 달하는 대금을 가로챈 '노쇼 사기'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부산경찰청은 지난 13일 부산 A 건설사가 부산대 교직원을 사칭한 노쇼 사기로 2억 8천만 원에 달하는 금전 피해를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사칭범은 소화 방화포와 이동식 소화기를 대신 구매해 주면 추가 공사 계약을 확실히 밀어주겠다며 건설사에 접근했습니다.

건설사는 4차례에 걸쳐 2억 8천80만 원을 이체했습니다.

경찰은 사칭범이 A 건설사가 2022년 부산대 산학협력단 유지보수 공사를 진행한 점을 알고 추가 공사 계약을 제안하며 범행에 나선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공공기관은 절대 대리 구매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비슷한 연락을 받으면 즉시 112 신고를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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