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통위원장, 방송 제작 현장 찾아 "낡은 규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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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이 취임 후 첫 방송사 방문지로 SBS 드라마 제작 현장을 찾았습니다. 글로벌 OTT의 공세 속에서, 낡은 규제에 묶여 고사 위기에 처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차별적 규제에 대한 완화를 약속했습니다.

전병남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5월 방송 예정인 드라마 <멋진 신세계> 촬영장.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이 제작 현장에 와서 출연진들을 격려합니다.

[김종철/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 : 고생하시는데 제가 방해가 된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드라마 제작진에 다가가선 정부가 어떤 부분을 더 챙겼으면 하는지 자세히 물어봤습니다.

[박진우/'멋진 신세계' 출연 배우 : 시청자들이 접할 수 있는 드라마의 다양성을 반영하지 못하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종철/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 : 제작비 상승과 방송 광고 상황이 어렵다 보니까, 제작 편수가 줄어드는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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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비 급등과 광고비 급감으로 한류의 중심축인 K-콘텐츠의 제작 편수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 김 위원장이 직접 현장을 찾은 겁니다.

취임 후 첫 방송사 방문입니다.

멋진 신세계에 이어 드라마 <김부장> 촬영 현장까지 둘러본 김 위원장은, 글로벌 OTT에 비해 지상파가 광고와 편성·심의에서 역차별받고 있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김종철/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 : 국민에게 실상을 많이 알리고, 그래서 공적 지원과 진흥이 많이 될 수 있는 묘안을 많이 고민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제작 편수 감소는 생존권 문제로도 직결된다는 게 현장 제작진의 목소리.

[드라마 '김부장' 제작진 : 일거리가 많아지는 게 저희한테 최고죠.]

[김종철/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 : 일거리가, 제작 편수가 줄어서 일거리가 줄어든단 말씀이시죠?]

[드라마 '김부장' 제작진 : 일이 많이 줄어서 조금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현장의 절박함을 들은 김 위원장은 광고와 편성·심의 영역의 역차별 규제 해소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청자 주권이 훼손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낡은 규제를 과감히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종철/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 : 낡은 규제를 혁신하고, 공적 책임들이 소홀히 되지 않도록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그런 고충이 있습니다만, 달성 못 할 과제는 아니지 않을까.]

(영상취재 : 김세경, 영상편집 : 유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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