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픽] "머리 안 해도 밥 공짜"…35년 매일 공짜밥 주는 이상한 미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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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 국, 반찬이 다 공짜인 편의점…'0원짜리 밥상'의 힘

서울 강남의 한 편의점. 얼핏 보기엔 평범하지만, 이곳에서는 밥과 국, 달걀이 모두 공짜로 제공된다. 컵라면이나 샐러드 하나만 사도 온기 있는 '제대로 된 한 끼'를 돈 한 푼 내지 않고 먹을 수 있다. 손님들에게 밥 나눔을 하고 있는 편의점 사장 이시원 씨는 부실하게 식사하는 청년들이 안쓰러워 이 일을 시작했다. 편의점에서 소비되는 쌀의 양만 한 달에 40kg. 사장님은 "부담스럽지 않느냐?"는 질문에 "누구 하나라도 챙길 수 있어 오히려 뿌듯하다"고 답했다. 사장님의 밥 나눔은 편의점을 찾는 청년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어주고 있다. 전북 전주의 한 미용실 원장님은 매일 새벽 40인분 가량의 음식을 손수 만들어 손님들과 함께 점심을 나눈다. 나누는 기쁨에 35년째 공짜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이들이 나누는 밥 한 끼는 단순한 끼니 제공을 넘어 지치고 팍팍한 누군가의 하루를 버티게 하는 힘이 돼주고 있다.

(취재 : 정준형, 영상취재 : 최준식,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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