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경로당 음식 먹고 집단 식중독…16명 병원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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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18일 집단으로 식중독 증상을 보인 경기 가평군 북면 적목리 주민들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기 가평군에서 지난달 경로당에서 음식을 먹은 주민들이 집단으로 식중독 증상을 보여 이 중 고령자 16명이 보건당국의 도움으로 입원해 치료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가평군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북면 적목리에서 주민들에게 집단으로 식중독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경로당에서 열린 마을총회에 참석한 128명 중 50명이 이튿날 설사와 고열 등 위장관염 증상을 호소해 보건소에 신고됐습니다.

이들은 마을총회 후 경로당에서 자체 조리해 제공한 음식을 먹은 뒤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건소 감염병 대응팀은 곧바로 역학조사에 나서 인체·환경 검체를 확보한 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이와 함께 관용차를 동원해 고령자 16명을 병원으로 후송하고 입원 치료를 받게 했습니다.

검사 결과 인체 검체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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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검체 일부에서도 같은 균이 확인됐습니다.

병원에 입원했던 주민들은 지난달 31일까지 모두 무사히 퇴원했습니다.

적목리 이장은 지난 23일 군청을 방문해 신속한 대응과 지원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가평군 관계자는 "단체행사 등에서 식중독 재발을 막고자 위생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며 "고령자가 많고 교통이 열악한 농촌지역 특성을 고려해 위기 상황 때 신속하게 지원하는 체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가평군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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