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배구 별들의 잔치, 올스타전이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펼쳐졌습니다. 선수들은 숨겨둔 끼를 마음껏 발산하며 팬들과 추억을 쌓았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처음 프로배구 올스타전이 열린 춘천호반체육관은 3천여 팬들로 가득 찼습니다.
남자 선수들이 개성 넘치는 분장으로 등장부터 큰 웃음을 선사했고, 여자 선수들은 신나는 세리머니로 팬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다현이 전 소속팀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과 이별의 춤을 추는 장면이 백미였습니다.
한국전력 베논은 역대 최고 타이인 시속 123km 강서브로 스파이크 킹을 차지했고, 리베로 콘테스트에서는 팬들과 완벽한 호흡을 펼친 임명옥이 최고 리베로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V스타의 승리를 이끌고 여자부 경기도 참여한 김우진이 남자부 MVP에 선정됐고, 멋진 댄스와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친 양효진이 여자부 MVP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양효진/현대건설·여자 MVP : 올스타전 MVP는 받은 적이 없어서 그냥 은퇴할 때까지도 올스타전 MVP는 못 받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재밌고 즐거운 거 같아요.]
흥겨운 잔치를 마친 프로배구는 오는 목요일부터 후반기 레이스에 돌입합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하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