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시가 애스턴 빌라에 1-2로 패한 경기 결과를 알린 전광판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가 역전패 뒤 상대 벤치 쪽으로 물병이 날아든 사건과 관련해 약 3억 원의 벌금을 물게 됐습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오늘(24일) "애스턴 빌라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발생한 규정 위반으로 첼시에 15만 파운드(약 3억 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첼시는 지난달 28일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5-2026 EPL 18라운드 홈 경기 이후 벌어진 일로 FA 독립규제위원회의 조사를 받아왔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첼시는 전반 37분 주앙 페드루의 선제골로 앞섰으나, 후반 18분과 39분 올리 왓킨스에게 연속 골을 내줘 1대 2로 역전패당했습니다.
그런데 경기 종료 직후 플라스틱 물병 하나가 첼시 쪽 기술 지역에서 애스턴 빌라 벤치 쪽으로 날아들었습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병에는 물이 들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FA 독립규제위원회는 관련 영상을 바탕으로 첼시가 '구단은 경기 종료 후 선수들과 기술 지역 주변 관계자들이 부적절, 도발적, 모욕적인 행동을 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는 규정을 어겼다고 보고 징계를 결정했습니다.
FA는 첼시 구단이 혐의를 인정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FA는 "FA와 첼시 구단 모두 물병을 던진 사람을 특정하지는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