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경찰청
고가의 외제차량을 고의로 양식장에 빠뜨려 억대 보험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경찰청 교통사고조사계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A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B 씨 등 3명을 불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A 씨 등은 지난해 3월 중고로 구입한 벤츠 차량을 한 물고기 양식장에 고의로 빠뜨린 뒤 차량 전손 처리비 명목으로 보험금을 타내는 등 3회에 걸쳐 1억 6천800만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보험금 수령을 위해 가해자와 피해자의 역할을 나눠 허위 교통사고를 내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험사기가 의심된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9개월간의 수사 끝에 A 씨 등을 붙잡았습니다.
이들은 친인척이거나 고등학교 동창 사이라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지난해 보험사기 특별단속에 나서 90명을 검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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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편취한 보험금은 10억 9천여만 원이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안의 중대성과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해 A 씨 등 2명을 구속해 조사하고 있으며 여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전북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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