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문제 있어 보여 아쉽다…본인 해명은 들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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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21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를 대도약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집권 2년 차 구상을 밝혔습니다. 김영삼 정부 이후 가장 긴 2시간 53분간 진행된 회견에서, 이 대통령은 이혜훈 장관 후보자에 대해 문제가 있어 보이지만 해명은 들어야 공정하다며 청문회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함께 이루는 대전환, 모두 누리는 대도약'이란 주제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이 대통령은 야당의 반대로 인사청문회가 열리지 않고 있는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를 어떻게 할 생각인지 묻는 질문에,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문제가 있어 보이긴 해요. 저로서도 아쉽기도 하죠. 그러나 그에 대해서 본인의 해명도 또 들어봐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게 공정하죠.]

청문회에서 본인 소명을 듣고 국민 여론에 따라 판단하겠단 뜻을 재확인한 셈인데, 야당의 검증 실패 주장엔 이렇게 반박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그쪽 진영에서 공천을 무려 다섯 번 받아서 세 번씩이나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뭐 아무런 문제가 제기되지 않았던 분이잖아요. (국민의힘에서) 마치 대부에서 나오는 배신자 처단하듯이….]

범여권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도 지명 철회를 요구한 가운데, 이 대통령은 저항이 이렇게 클 줄 몰랐다면서도 경제 분야는 보수적 가치가 중요한 부분도 있으니 다른 목소리도 듣자는 생각에 시도한 인사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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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 (저항이) 이 정도일 줄은 몰랐어요. 이해해 주시라는 말씀을 드리기는 어려운데 이런 필요성이 있다는 점에 대해서 용인은, 일부 용인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국회가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대통령에게 보내야 할 1차 시한은 오늘.

이 대통령은 10일 이내로 시한을 다시 정해 재송부를 요청할 걸로 보입니다.

여야는 이 후보자가 보유한 아파트 관련 자료 등 핵심 자료의 제출을 전제로 모레 청문회를 여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하륭, 영상편집 : 박선수, 디자인 :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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