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공급 대책 곧 발표할 것…'세금'은 마지막 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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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선 이재명 대통령은 곧 현실적인 공급 대책을 발표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세금으로 집값을 잡는 건 마지막 수단이라며,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예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집값을 안정시킬 대책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곧 국토교통부가 현실적인 부동산 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추상적 수치보다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수치를 제시하려 하죠.]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 필요성은 거듭 강조하면서도 부동산 세제의 개편엔 신중한 견해를 보였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세금으로 집값 잡는 거는 웬만하면 안 하겠다, 제가 그걸 최대한 뒤로 미루려고 하죠. 가급적 안 하는 게 바람직하다. 마지막 수단으로 하는 게 제일 좋지 않겠나.]

다만 집값이 사회적 문제가 되면 세제 수단도 동원할 수 있다면서 다주택자 매물이 나올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원·달러 고환율 문제엔 이런 전망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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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 일본에 비하면 우리는 평가절하가 덜 된 편이에요. 한두 달 정도 지나면 1천400원 전후로 떨어질 거라고 (관련 당국이) 이렇게 예측들을 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5천을 목전에 둔 국내 주식시장에 대해선, 대한민국 증시가 저평가돼 온 원인으로 평화 리스크와 주가 조작 등이 꼽혔다며 북한에 저자세란 일각의 비판엔 경제를 생각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지금 무슨 저자세니 뭐 이런 소리 많이 하던데 그럼 그 자세로 한 판 뜰까요? 북한하고. 그러면 경제 망하는 거예요. 정상을 찾아가는 중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북한이 항의한 '무인기 사건', 그리고 우리 정부의 대북 유화책과 관련해선 이런 언급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제가 이런다고 북한 편 드는 건 아니에요. 역지사지하는 것입니다. 상대 입장이 돼봐야 대화도 되고, 조정도 되고, 협의도 되고 하지 않겠어요?]

이 대통령은 통일은 좀 미루더라도 북한과 평화적 공존이 가능한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며, 미국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하륭, 영상편집 : 장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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