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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중국 선수 잡더니 '풀스윙'…"그래도 한국 만났네!" 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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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 대표팀의 돌풍이 4강에서 멈췄습니다.

베트남은 어제(20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2026 AFC U-23 아시안컵 4강전에서 중국에 3대0으로 완패했습니다.

베트남은 조별리그 전승, 8강 승부차기 승리까지 이어가며 박항서 감독 이후 또 한 번의 기적을 꿈꿨고, 김상식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한국이 일본을 꺾고 결승에 올라오면 좋겠다. 우리도 중국을 잡고 결승에 갔으면 한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중국의 완승이었습니다.

베트남은 후반 시작 2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고, 5분 뒤 추가 실점으로 무너졌습니다.

악재도 겹쳤습니다. 후반 27분 중국이 추가골을 터뜨린 후 세리머니를 하는 과정에서 베트남 선수가 중국 선수를 주먹으로 가격하는 장면이 포착된 겁니다.

VAR 확인 결과 중국의 득점은 오프사이드로 취소됐지만, 폭행을 가한 베트남 선수는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습니다.

수적 열세를 떠안은 베트남은 추가시간 한 골을 더 추가 실점했고 경기는 결국 3대0 중국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한국도 같은 날 펼쳐진 일본과의 4강전 경기에서 0대1로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는데, 경기 직후 중국 팬들은 김상식 감독의 발언을 겨냥해 "3, 4위전에서 한국을 만나긴 했네", "김 감독이 원하는 대로 돼서 좋겠다" 라며 조롱을 쏟아냈습니다.

한국 대표팀과 한국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모두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2026 AFC U-23 아시안컵은 중국의 조롱과 함께 씁쓸한 성적표를 남기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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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 윤성식, 영상편집 : 이현지, 출처 : AFC U23 ASIAN CUP 홈페이지,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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