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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0원 박치기 도둑' 얼굴 공개되자…"당장 사과해!" 발칵 뒤집힌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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뚫어질 듯 카메라를 노려보는 이 남자.

치아는 번쩍번쩍 빛이 나고 얼굴은 커다란 초록색 뱀 문신으로 휘감겨 있습니다.

편의점에서 4천600원 상당의 물건을 훔치고 직원을 폭행한 이 일본 남성은 범행보다 독특한 외모로 현지에서 더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일본 언론은 강도치상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에치젠야 마사유키의 첫 공판 전, 그를 인터뷰한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에치젠야는 2024년 12월 도쿄도 세타가야구의 한 편의점에서 약 500엔(한화 약 4천600원) 상당의 커피 1개와 빵 2개를 훔쳤는데, 쫓아온 점원의 얼굴을 여러 차례 머리로 박치기를 하는 등 폭행을 가해 전치 2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

에치젠야의 혐의는 일본에선 최소 징역 6년형이 내려질 수 있는 중죄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년 전에 문신을 했다"고 밝힌 에치젠야는 범행 직후인 2024년 경찰 조사에서는 묵비권을 행사했지만, 이번 공판 직전 가진 인터뷰에서는 "나쁜 짓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반성의 기색을 내비쳤습니다.

문신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보수적인 것으로 알려진 일본에서는 범행도 범행이지만, 에치젠야 얼굴 정중앙에 새겨진 독특한 뱀 문신 때문에 일본 누리꾼들은 그의 외모에 더 크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유치원생이 낙서한 것 같다" "게임하다 벌칙 받은 거냐" "뱀한테 사과해라" 등 조롱 섞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범행 자체는 중대하지만 얼굴 문신이 사건의 본질을 덮을 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모양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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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 : 김성화, 영상편집 : 이다인, 화면 출처 : 유튜브 @2ch-news-eye 화면 캡처 · FNNプライムオンライン 화면 캡처,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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