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보복 관세' 가능성에 하락…트럼프 발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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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장을 마치고 돌아온 미 증시가 하락했습니다.

나스닥과 S&P 500이 2% 내렸고 다우지수는 4900선을 반납했습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와 경기소비재 산업재가 2% 넘게 하락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영유권 주장으로 미국과 유럽연합 간의 무역 갈등이 격화될 조짐을 보인 가운데 유럽연합은 약 1,08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대한 보복 관세 부과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에 국제 무역 관련 불확실성이 커졌고, 증시에서는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산됐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 인수 추진 의지를 재차 밝히며 이에 반대하는 국가들에 추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자신이 제안한 '평화위원회'에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거절하자 프랑스산 와인에 최대 200%의 수입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위협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일본 국채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미국 국채 수익률은 약 4개월 만에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습니다.

관세와 더불어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 주식과 채권에서 이탈한 자금이 안전자산인 금으로 이동하며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4,7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대형 기술주들이 하락세를 주도하며 AI 관련주의 주가가 빠지면서 엔비디아가 4% 브로드컴이 5%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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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산을 매도하는 이른바 '셀 아메리카' 현상이 나타난 하루였는데요 시장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후, 트럼프 대통령이 다보스 포럼에서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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