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관봉권 띠지 폐기 의혹' 대검·중앙지검·남부지검 압수수색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 서울중앙지검

검찰의 '관봉권 띠지 폐기 의혹'을 수사하는 안권섭 특별검사팀이 서울중앙지검과 서울남부지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상설특검팀은 오늘(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과 양천구 서울남부지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해당 의혹과 관련한 당시 남부지검 수사팀 관계자의 PC 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는 앞서 남부지검에서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수사를 맡았던 최재현 검사(현 서울중앙지검 소속)도 포함됐습니다.

특검팀은 당시 수사와 압수물 관리 등에 관여한 남부지검 수사계장과 압수계 소속 수사관 등의 PC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특검팀은 아울러, 대검찰청에도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전성배 씨의 수사와 관련해 남부지검 수사 관계자와 대검 측이 주고받은 통신 내역 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앞서 남부지검은 2024년 12월 전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5천만 원어치 한국은행 관봉권을 포함한 현금다발을 확보했는데, 이후 돈다발 지폐의 검수 날짜, 담당자, 부서 등 정보가 적힌 띠지와 스티커를 분실했습니다.

대검은 지난해 10월 이 사건을 감찰·수사한 결과, 관봉권 관리 과정에서 실무상 과실은 있었지만 윗선의 증거 은폐 지시는 없었다는 취지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광고 영역

특검팀은 이달 초에도 대검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해 남부지검 등의 메신저 내역을 확보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