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파워FM(107.7MHz)이 개국 30주년과 故김광석 30주기를 맞아 의미 있는 특집 방송을 선보인다.
SBS 파워FM에서는 오는 23일(금) 밤 11시부터 오전 1시까지 특집 프로그램 '2026 김광석, 나의 노래'를 통해 김광석의 음악과 삶을 다시 조명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김광석이 우리 곁을 떠난 지 30년이 되는 2026년은 그의 대표곡 '서른 즈음에'를 떠올리게 하는 상징적인 해이기도 하다. 여기에 파워FM의 개국 30주년이 겹치며, 한 시대를 함께 걸어온 라디오와 음악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의미를 더한다.
이번 특집은 김광석과 깊은 인연을 맺어온 음악인들의 목소리를 통해 그의 노래가 지닌 울림과 시간을 되새긴다.
내레이션은 김창완이 맡는다. 김창완은 김광석이 그룹 동물원의 멤버로 음악 활동을 시작하던 시절, 그의 첫 앨범 제작에 참여한 인연을 지닌 인물로, 김광석 음악 인생의 출발점을 함께한 증인이기도 하다. 그런 김창완의 목소리로 김광석의 노래와 삶을 풀어내는 이번 내레이션은, 단순한 진행을 넘어 특별한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윤도현은 신인이던 시절 김광석이 직접 무대에 세워 데뷔의 기회를 만들어준 사연을 전하며, 김광석의 흔적이 담긴 하모니카로 즉석 연주를 선보인다. '우리들의 발라드' 준우승자 이지훈은 김광석을 동경해 그의 모교에 진학하고, 그가 몸담았던 교내 합창단에 입단하게 된 이야기를 전하는 한편,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무반주로 부르며 깊은 울림을 전한다.
이와 함께 강승원, 동물원(박기영·배영길·유준열), 유리상자(박승화·이세준), 김형석, 박학기, 박창근, 알리, 구경모 PD, 故김영대 평론가 등 김광석의 음악을 함께해온 동료와 후배 음악인들이 인터뷰로 참여해 각자의 기억 속 '김광석, 나의 노래'를 들려줄 전망이다.
SBS 파워FM 30주년 특집 '2026 김광석, 나의 노래'는 오는 23일(금) 밤 11시부터 2시간 동안 SBS 파워FM 107.7MHz와 SBS 고릴라 앱을 통해 청취할 수 있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