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탈리아 정상회담…"AI·반도체·문화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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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방한한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두 나라 정상은 반도체와 핵심 광물, 그리고 문화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박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에 도착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를 직접 맞이합니다.

[이재명 대통령 : 환영합니다.]

이탈리아 총리의 방한은 19년 만으로 멜로니 총리는 현 정부 출범 이후 방한한 첫 유럽 정상이자 대통령 집무실 이전 후 청와대를 찾은 첫 외국 정상이기도 합니다.

1시간 30분 넘는 회담에서 두 정상은 K팝 등 문화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높은 문화의 힘을 지닌 소프트파워 강국으로서 한국과 이탈리아 국민이 우정을 더욱 돈독하게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다방면으로 늘어나기를 바랍니다.]

멜로니 총리는 K팝 그룹 블랙핑크의 모자와 응원봉을 갖추고 함께 한국에 온 자신의 딸을 이렇게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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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자 멜로니/이탈리아 총리 : 저희 딸 같은 경우는 K팝 팬이기도 한데요. 양국이 함께 협력해서 (K팝을 통한) 교류를 더욱 활발하게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양국 정상은 핵심 광물 공급망 개발과 AI 등 첨단 산업 협력을 약속하고, 반도체 산업과 재난 관리, 그리고 문화유산 보존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양해각서 3건도 체결했습니다.

공식 오찬에서 이 대통령은 이탈리아어로 인사를 건넸고,

[이재명 대통령 : 안녕하세요.]

멜로니 총리는 한국어 단어인 '정'이 양국 관계를 잘 표현해 준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멜로니 총리에게 삼성전자 휴대전화를 선물했는데, 그걸로 함께 셀카도 찍었습니다.

멜로니 총리는 이탈리아를 국빈으로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는데, 이재명 대통령은 머지않은 시기에 답방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하륭, 영상편집 : 위원양, 화면제공 : 유튜브 'Palazzo Chi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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