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 잇따른 부상과 재활로 힘겨운 시간을 보낸 황인범 선수가 소속팀 페예노르트에서 화끈한 시즌 1호 골을 터뜨려 부활을 알렸습니다. 독일에서 뛰는 정우영 선수는 3호 골을 뽑았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황인범은 페예노르트가 2대 0으로 끌려가던 후반 19분, 벼락같은 중거리 포를 터뜨렸습니다.
20m 넘는 거리에서 날린 강력한 오른발 슛이 골문 구석으로 휘어들어가며, 이번 시즌 14경기 만에 첫 골을 신고했습니다.
황인범의 부활포로 추격을 시작한 페예노르트는, 판 페르시 감독의 아들 샤킬이 환상적인 오버헤드킥 골을 포함해 두 골을 뽑아 후반 43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후반 추가 시간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극장 골을 얻어맞아 스파르타 로테르담에 4대 3으로 졌습니다.
우니온 베를린의 정우영은 시즌 3호 골로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정우영은 전 소속팀 슈투트가르트와 경기에서 1대 0으로 뒤진 후반 38분, 교체 투입 8분 만에 시속 100km가 넘는 왼발 강슛을 터뜨려 1대 1 무승부를 이끌었습니다.
지난 10일, 마인츠전에서 머리로 골을 뽑아낸 데 이어 새해 득점 감각을 살려나갔습니다.
(영상편집 : 박기덕, 디자인 : 한송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