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겨울 최강 한파가 몰려옵니다. 지금도 실시간으로 기온이 뚝뚝 떨어지고 있는데요. 내일(20일) 아침 철원이 영하 17도, 서울 영하 13도로 예상되고요. 특히 바람까지 거세게 불어서 체감 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박세용 기자입니다.
<기자>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내일 아침, 이번 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찾아옵니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7도에서 영하 3도 사이로 예보돼, 오늘보다 기온이 10도가량 급격히 떨어지겠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3도, 대전은 영하 11도, 대구는 영하 7도 등 전국이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를 보이겠습니다.
특히 찬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전망입니다.
낮 최고기온도 서울 영하 3도, 세종 영하 1도 등 중부 지방 대부분이 오후에도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갑작스러운 한파 소식에 한랭질환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응급실에 신고된 한랭질환자 1천914건 가운데 60세 이상이 56%를 차지해 절반이 넘은 만큼,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고령층은 주의해야 합니다.
또 농촌진흥청도 최근 포근한 날씨에 녹았던 땅이 다시 얼어붙으면서 작물의 뿌리가 땅 위로 솟구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면서 농가에서는 보온재를 점검하는 등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한파는 주말까지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 최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