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랜트, 노비츠키 제치고 NBA 역대 득점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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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올리언스와의 경기에 출전한 듀랜트(오른쪽)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키츠의 베테랑 포워드 케빈 듀랜트(37)가 역대 득점 순위에서 6위로 올라섰습니다.

듀랜트는 오늘(19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토요타 센터에서 열린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2025-2026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18점을 넣어 휴스턴의 119대 110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NBA 통산 득점을 3만 1,562점으로 늘린 듀랜트는 은퇴한 디르크 노비츠키(3만 1,560점)를 넘어서며 역대 득점 순위에서 6위가 됐습니다.

4만 2,727점을 쌓은 르브론 제임스(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가 1위를 달리고 있고, 카림 압둘자바(3만 8,387점), 칼 말론(3만 6,928점), 코비 브라이언트(3만 3,643점), 마이클 조던(3만 2,292점)이 2~5위에 있습니다.

경기 전 노비츠키의 기록에 16점이 모자랐던 듀랜트는 4쿼터 1분 5초를 남기고 2점 슛을 넣어 노비츠키와 동률을 이뤘고, 15.2초 전 자유투 2개를 넣어 노비츠키를 앞질렀습니다.

노비츠키는 듀랜트가 자신을 뛰어넘자 영상 메시지로 축하했습니다.

노비츠키는 "듀랜트는 가장 순수한 득점원이다. 1대 1 상황에서 그를 막을 방법은 없다. 언제나 멋진 슛을 쏜다"면서 "그의 커리어를 지켜보는 것은 정말 놀랍다. 계속 전진해 나가면서 (순위를) 몇 계단 더 올리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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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랜트는 "내가 우러러보고, 우상으로 삼았으며, 맞붙기도 했던 노비츠키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돼 정말 기쁘다. 우리는 정말 멋진 경쟁을 펼쳤다. 그는 항상 제 커리어와 경기를 응원해줬다"면서 "조던 바로 아래 있다는 것도 놀라운 일"이라고 기뻐했습니다.

듀랜트 외에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32점 8리바운드) 등이 활약하며 뉴올리언스를 잡은 휴스턴은 최근 2연승과 함께 서부 콘퍼런스 5위(25승 15패)에 올랐습니다.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는 토론토 랩터스를 110대 93으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나 서부 콘퍼런스 6위(25승 16패)를 달렸습니다.

사타구니 통증으로 전날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 결장했던 루카 돈치치가 복귀해 3점 슛 5개 등 25점 7어시스트를 올려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역대 득점 1위인 41세 르브론 제임스도 24점 7어시스트로 활약했습니다.

영국 런던에서 열린 경기에선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올랜도 매직을 126대 109로 제압했습니다.

NBA 경기가 런던에서 열린 것은 2019년 1월 뉴욕 닉스-워싱턴 위저즈의 경기 이후 7년 만이자, 통산 10번째입니다.

자 머랜트가 24점 13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멤피스의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멤피스는 18승 23패로 서부 콘퍼런스 10위에 올랐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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