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외국인 3명 폭행한 정신질환 40대 남성…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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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서귀포경찰서

제주에서 외국인 3명을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3일 서귀포 지역 버스와 버스 정류장에서 외국인 3명을 별다른 이유 없이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13일 오전 11시 30분 서귀포시 안덕면 일대를 운행하는 버스에 탑승한 뒤 홀로 좌석에 앉아 있던 호주 국적 20대 여성의 이마를 손바닥으로 때렸습니다.

이어 정오 안덕면 버스 정류장에서 필리핀 국적의 60대 남성을 같은 방법으로 때렸고, 오후 1시 40분에는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를 운행하는 버스로 갈아탄 뒤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적 20대 여성을 어깨로 툭 치고 이마를 때렸습니다.

피해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제주시 소재 A 씨 모친의 가게에서 A 씨를 발견해 임의동행했습니다.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A 씨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범행을 부인하다가 나중에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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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가족의 동의를 받아 A 씨를 정신병원에 입원시켜 치료받게 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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