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2'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셰프 임성근의 음주운전 자진 고백을 두고, 그 배경에 언론 취재가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19일 일요신문은 "임성근 셰프의 과거 음주운전 전력에 대해 취재가 시작된 직후, 임 셰프가 유튜브를 통해 먼저 고백 영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임성근은 취재진이 지난 17일 음주운전에 대해 묻자, 3일 뒤인 오는 20일 직접 만나 설명하기로 약속한 상황에서, 지난 18일 저녁 유튜브 채널에 음주운전 사실을 공개했다.
임성근은 유튜브에서 "가슴 한구석에 무거운 짐으로 남아 있던 과거의 실수를 고백한다. 술을 마시고 차에서 잠을 자다가 시동이 켜진 상태로 적발됐고 가장 최근 사례는 "5~6년 전"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서도 실제 판결문 내용과 다르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매체가 보도한 판결문에 따르면 임성근은 2020년 1월 15일 새벽, 서울 구로구 일대에서 약 200m 구간을 실제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가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4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크게 웃도는 수치였다.
임성근의 선제 해명에 대해서 해당 매체는 "보도 이전 선제 공개로 비판 수위를 낮추려는 대응 방식"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한편 임성근은 '흑백요리사 2'에서 최종 TOP7에 오르며 대중적 인기를 얻었고, 유튜브 구독자 수는 97만 명을 넘어섰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