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의 이름 딴 도로 표지판 제막하는 트럼프 대통령 (오른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택인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의 인근 도로가 '대통령 도널드 J.트럼프 불러바드(Boulevard)'로 개명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6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열린 도로 헌정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도로는 팜비치 국제공항에서 마러라고 리조트까지 이어지는 약 6㎞ 구간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자주 이용하는 도로입니다.
원래 '서던(Southern) 불러바드'의 일부였지만, 플로리다주 의회의 개명 법안 통과와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의 서명, 팜비치 카운티 등의 승인을 얻어 공식 개명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밤에 아름답게 불을 밝힌 '대통령 도널드 J. 트럼프 불러바드'라는 표지판을 보면 자부심으로 가득 찰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더 강해지고 부유하고 성공적이 될 것이기 때문에 나에 대한 자부심이 아니라 우리나라와 이 주에 대한 자부심"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성과가 "대부분 관세 덕분"이라며 "그 덕분에 우리에게는 어느 때보다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으며, 올해와 내년에는 폭발적인 성공을 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미국 수도 워싱턴DC의 문화예술 공연장인 케네디 센터는 그의 이름이 덧붙여져 '트럼프-케네디 센터'로 이름이 바뀐 바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