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궁 "러시아와 대화하겠다는 유럽 지도자 의지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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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

러시아는 최근 유럽에서 나오는 러시아와의 대화를 재개하자는 의견에 대해 "중요한 변화"라며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 시간으로 16일 브리핑에서 최근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유럽연합에서 러시아와 대화해야 한다는 발언이 나온 것을 확인했다며 "상당한 진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유럽에서 얼마 전까지만 해도 러시아와의 대화를 배제하고 무너뜨려야 한다는 주장만 나왔던 것과 비교하면 유럽인들의 입장이 긍정적으로 진화한 것이라며, 다만 영국은 여전히 급진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직 유럽 국가들의 접촉 요청은 없었지만 연락이 오면 즉시 알리겠다고 밝힌 페스코프 대변인은 미국과는 대화를 유지하고 있다며, 특히 우크라이나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는 미국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유럽 안보를 폭넓게 논의하지 않고선 우크라이나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사인 스티브 윗코프와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가 우크라이나 문제 논의를 위해 러시아를 방문하기를 기다리고 있지만 아직 방문 날짜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미국의 그린란드 병합 야욕에 대해서는 "러시아는 그린란드를 덴마크 영토로 간주한다"며 현재 이례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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