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아소 다로 전 총리 만나…한일 협력 방안 논의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청와대에서 아소 다로 전 일본 총리를 접견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16일) 오후 청와대에서 아소 다로 전 일본 총리를 접견하고 양국 관계 개선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접견에서 아소 전 총리에게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와 일본에서 정말로 유의미한 회담을 한 직후 뵙게 돼서 우리 국민이 '한일관계가 갑자기 한 단계 나아지는 것 아니냐'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3일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 나라현을 찾아 다카이치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간 미래 지향적 협력에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일본과 한국은 앞마당을 함께 쓰는 옆집 같은 존재여서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을 최대한 찾아내 서로에 도움 되는 관계로 발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양국 정상 간 교류가 중요해 저희가 자주 오가며 회담하는데 국민 및 정치인, 국회의원 간 교류도 중요하다"며 "이번 방문이 한일관계가 개선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 국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했습니다.

이에 아소 전 총리는 한일 정상이 두 달 반 만에 두 번째 정상회담을 가진 것을 거론, "단기간에 두 번이나 만난 것은 대단히 의미가 깊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상회담이 대단히 유익했다고 들었다. 시간이 제한돼 있었지만 정상 간 적극적 논의가 이뤄졌다고 다카이치 총리에게서 들었다"고 전하면서 "일본과 한국 관계 개선의 계기가 돼 대단히 좋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광고 영역

아울러 "우린 러시아, 중국, 북한 등 가까운 나라 움직임에 대비해야 한다"며 "그래서 일한 정상 간 기본적 합의는 대단히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소 전 총리는 "정치 관계가 안정되면 경제 관계도 발전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진다"며 "국민 간 교류도 활발히 이뤄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