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균형발전 힘 모아야"…국힘은 간담회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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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여야 지도부와 오찬을 함께하며 국민 통합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개혁신당은 특검이 공정한 수단이라는 걸 대통령이 보여달라며 통일교·공천 특검을 언급했고, 오찬에 불참한 국민의힘은 별도 회담을 제안했습니다.

강청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이 빠진 여야 지도부를 대통령 집무실 이전 후 처음, 청와대로 오늘(16일) 초청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조국과 민족을 위해서 화이팅해요? (화이팅!)]

오찬을 함께 한 이 대통령은 국민 통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지역 균형 발전과 외교 안보의 초당적 협력도 당부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국가 안보나 외교상의 문제에 대해서는 가급적 힘을 좀 모아주십사 하는 부탁을 다시 한 번 꼭 드리고 싶습니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2차 종합특검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 그리고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요구하는 '통일교·공천헌금 특검'의 수용을 이 대통령에게 면전에서 요청했습니다.

[천하람/개혁신당 원내대표 : 특검이라는 게 내가 쓰는 칼뿐만이 아니라 정말 공정한 수단이다라는 것을 대통령께서 보여주신다면 (대한민국 대통령제와 정치 역사의) 어마어마한 성취와 진보가 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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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어진 비공개 오찬에서 특검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통일교·공천헌금 특검을 요구하며 단식 중인 장동혁 대표를 비롯해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찬에 불참했는데,

[송언석/국민의힘 원내대표 : 지금이 한가한 오찬쇼를 할 때가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대신 이 대통령과 장 대표의 별도 회담을 역제안했습니다.

오찬에서 이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는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홈플러스 기업회생 문제, 한국GM 집단해고 사태 등과 관련해 협력의 뜻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오는 21일 청와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김남성, 영상편집 :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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