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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포트] '중국 기술 사용' 네이버 국가대표 AI '1차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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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T와 딥시크에 대적할 우리나라 대표 AI 모델을 뽑는 사업의 1차 심사 결과에서,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가 주도한 정예팀 2곳이 탈락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 독자 AI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평가 브리핑을 통해, LG AI연구원, 업스테이지, SK텔레콤 정예팀이 2차 단계로 진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류제명/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 1차 단계 평가에서는 첫째, 벤치마크, 두 번째, 전문가, 세 번째, 사용자 평가를 추진하며 AI모델의 성능과 실제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 모델 크기 등의 비용 효율성을 포함한 AI 사용성,파급 효과 등을 종합 평가하였습니다.]

5개 정예팀의 평균은 79.7점이었는데, LG AI연구원이 총 90.2점으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평가 점수 종합심사에선 통과했지만 우리나라 모델로서 독자성을 갖췄는지 판단하는 심사에선 중국 알리바바의 AI 모델 Qwen이 만든 인코더를 사용했다는 논란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류제명/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 네이버클라우드 정예팀의 AI모델이 기술적·정책적 부분에서 독자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판단했으며, 전문가 평가위원들도 네이버클라우드의 기술적 독자성에 대한 한계를 지적하였습니다.]

하지만 탈락한 팀에게도 '패자부활전' 기회가 남아 있습니다.

정부가 상반기 중 한 개 팀을 추가로 선발해 그래픽 처리 장치 지원 등 이번에 합격한 정예팀과 동일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다만 네이버클라우드는 정부 판단을 존중한다며 국가대표 AI 모델 재도전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NC 측은 내부적으로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해왔습니다.

오늘 1차 합격을 통보받은 팀들은 곧바로 7월로 예상되는 2차 심사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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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점을 받은 LG는 본격적인 성능 고도화 단계를 거쳐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공언했고 업스테이지는 2차 심사부터 AI 석학들이 합류해 빅테크와 견줄 AI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성훈/업스테이지 대표 : 그 다음은 이제 사이즈가 일단 2배가 됩니다 그래서 200B 사이즈에서 또 저희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기술을 부어 넣어서 굉장히 똑똑한 모델을 만들 거기 때문에.]

SK텔레콤은 시각과 음성같이 다양한 감각을 인식하는 멀티모달 기능을 추가하고, 조 단위 파라미터 규모까지 AI 모델 용량을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 : 홍영재, 영상취재 : 한일상,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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