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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야담] 전 윤리위 부위원장 전주혜 "이 결정문으론 법원 통과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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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상욱의 뉴스브리핑]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 월~금 (14:00~15:00)

■ 진행 : 편상욱 앵커

■ 대담 :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주혜 전 국민의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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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제명 '보류'
김유정 /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장동혁, 당내 비판에 잠시 숨 고르기 하는 것‥제명은 할 듯"
"한동훈 제명, 국힘의 정치 철학 빈곤까지 드러낸 것"
전주혜 / 전 국민의힘 의원
"국힘 의총서 사과·포용 의견 다수‥징계로 풀 문제 아냐"
"제명 보류할 바엔 징계 결정 전에 소명 기회 더 줬어야"

● "자멸의 길" "결자해지"~● 가처분 신청 쟁점은

김유정 /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장동혁, 당 중진들 의견 귓등으로도 안 듣는 듯"

"장동혁, 스스로 몰락의 길 자처하고 있어‥한동훈과 평행선"

"가처분 인용 가능성 커‥결정문 두 번 번복은 절차적 하자 있다는 것"

전주혜 / 전 국민의힘 의원

"국힘, 한동훈 사과 기회 만들어 줬어야‥제명으로 사과 타이밍 놓쳐"

"윤리위 '한동훈 제명' 결정문은 감정이 들어간 결정문"

"가처분 인용된 상태로 지방선거 가는 건 자멸하는 것"

▷ 편상욱 / 앵커 : 정치 여담야담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전주혜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함께하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 편상욱 / 앵커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한동훈 전 대표를 전격 제명하면서 당내 내홍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장동혁 대표는 한 전 대표에게 소명의 기회를 부여하겠다면서 징계 의결을 미뤘습니다. 속도 조절이 당내 갈등 해소로 이어질지 또 다른 불씨가 될지 영상 보고 오시겠습니다.

▷ 편상욱 / 앵커 : 국민의힘이 사실상 내전 상황이 됐다. 오늘 한 언론이 그렇게 제목을 뽑았던데 어제까지만 해도 장동혁 대표가 윤리위 결정을 그대로 그냥 확정할 것처럼 보였는데 오늘 다시 최고위에서 결정을 미뤘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 전주혜 / 전 국민의힘 의원 : 아무래도 지금 당내 의원들도 여러 명의 의원들이 이것은 재고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을 하고 또 의총에서 한 번 더 얘기를 해 보자 이렇게 요구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오늘 11시에 의총이 열렸던 것이고요. 그리고 당 안팎에서 이것은 재고해야 하는 것이고 오히려 국민의힘이 자멸하는 길로 간다, 그러한 이야기도 많이 하셨고 사실 그런 방향으로 가고 있는 큰 위기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숙고를 해서 좀 재고의 시간을 갖는 이러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오늘 있었던 의총에 가 있던, 참석했던 의원으로부터 들어보니까 다수의 의원들이 발언을 했습니다만 사과와 포용으로 가야 한다, 이런 이야기를 했다는 거거든요. 그리고 이것을 정치적으로 풀어야지 이것을 또 어떤 징계 이렇게 풀 수 있는 건 아니고 그래서 좀 더 시간을 가지고 또 한동훈 전 대표에게도 시간을 주고 또 당에서도 조금 더 숙고하는 그러한 시간을 갖자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 편상욱 / 앵커 :  판사 출신이시니까 또 질문을 드려보면 소명 기회를 주지 않았다, 이게 나중에 혹시 한동훈 전 대표가 가처분 신청에 들어갔을 때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전략이 있는 거 아닙니까?

▶ 전주혜 / 전 국민의힘 의원 : 제가 21대 국회 시절에 중앙윤리위원회 부위원장도 했습니다. 징계 절차를 밟을 때는 그 당사자에게 알립니다. 알리고 소명할 거 있으면 소명을 하라고 하기 때문에 저는 이번 중앙윤리위에서 어제 이번에 제명 처분을 하면서 소명 기회를 안 줬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당연히 한동훈 전 대표가 소명 기회를 줬는데도 제출한 것이 없었달지 아니면 또 안 나온 거 아닌가 하는 그런 추측이 드는데요. 그런데 뭐냐 하면 이게 단순한 경고나 이런 경징계가 아니지 않습니까.

▷ 편상욱 / 앵커 : 제명이니까요.

▶ 전주혜 / 전 국민의힘 의원 : 제명이라는 것은 윤리위원회에서 할 수 있는 가장 큰 징계 처분이죠. 징계 수위가 가장 높은 거죠. 이런 것을 할 때는 충분히 소명의 기회도 줘야 되고 그러니까 한 번의 기회를 줬다고 해서 안 나온다고 해서 그것을 그냥 바로 마무리할 것이 아니라 한 번 더 어떤 회의를 열어서 본인에게 더 충분한 한 번의 기회를 더 준다 할지 사실 그러한 저는 절차는 필요했다고 봅니다. 그런 차원에서 이것을 소명의 기회를 줬다는 이 워딩 하나를 가지고 소명의 기회를 안 줬다, 이렇게 저는 예단할 수는 없다는 그런 말씀을 드리는 것이고요. 다만 제명이라는 돌이킬 수 없는 중징계를 한 상황이니 그런 차원에서 아마 장동혁 대표가 이야기한 것은 재심 기회를 주겠다는 것은 재심을 하기를 좀 기다려보겠다, 그래서 재심 신청을 하면 소명의 기회나 또 더욱더 사실 관계 이런 거 확인을 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소명 기회를 주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아마 이야기를 한 거 아닌가 싶어요.

▷ 편상욱 / 앵커 : 김유정 전 의원님, 그런데 정작 한동훈 전 대표 본인이 어제 나 재심 신청할 생각이 없어요라고 이미 밝힌 상황이잖아요. 그런데 장동혁 대표가 오늘 재심 청구 기회를 주기 위해서 의결을 미룬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이건 어떻게 해석해야 합니까?

▶ 김유정 /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러니까요, 재심 안 한다는데 재심의 기회를 주겠다, 이렇게 얘기하는 게 거의 스토킹과 다름없다고 저는 생각하고요. 특히 최고위에서 오늘 제명 결정만 내려라, 그러면 나는 바로 가처분 신청 들어가겠다, 법적 대응하겠다, 이렇게 지금 준비하고 있던 터였는데 소장파, 중진, 당의 상임고문들 포함해서 전부 다 비판의 목소리가 높기 때문에, 그러니까 일부 소수의 당권파를 제외하고는 전부 다 비판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이대로 가면 우리 공멸이다, 망한다, 선거 망한다, 당 대표는 그런 거 생각하지 않느냐 이런 비판의 목소리가 높기 때문에 저는 잠시 숨 고르기일 뿐이지 반드시 제명은 하려고 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계속해서 얘기를 해왔던 게 이 단계 문제를 다시 꺼내 드는 것은 국민의힘 당 붕괴로 가는 것이다. 이게 무슨 묵은지는 여러 해 묵으면 맛이라도 있죠, 깊은 맛이라도 있죠. 이 당게 문제를 왜 새삼스럽게 꺼냅니까? 그러니까 이를테면 이런 겁니다. 정치를 이런 식으로 하니까 더 문제가 되는 거죠. 사형 구형 받은 날 그리고 직전에 국민의힘이 배출한 대통령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변변한 논평 하나, 또 국민에게 사죄하는 어떤 그런 논평 하나 내지 않고 그 밤에 전 대표를 이렇게 기습적으로 제명한다? 당명을 바꾸려면 기습당이든 심야당이든 이렇게 바꾸면 될 것 같아요. 그런 점에서 이게 이렇게 하는 게 도대체 누구를 위한 것이냐, 이게 누구를 위한 정치냐라는 점에서는 굉장한 패착이라고 보여집니다.

▷ 편상욱 / 앵커 : 그렇다면 한동훈 전 대표가 마음을 바꿔서 재심을 신청할 가능성은 있나요, 조금이라도?

▶ 전주혜 / 전 국민의힘 의원:그러니까 그럴 기회를 주겠다고 장동혁 대표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현실적으로는 저도 그 가능성은 굉장히 적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 당무 감사 결과에 따라서 윤리위원회가 열렸습니다마는 사실 아쉬운 것이 어차피 지금 재심 기간이 징계 의결서를 받은 날로부터 열흘이거든요. 그러니까 어제 받았다고 하면 24일까지인데 이렇게 할 바에는 중앙윤리위원회에서 한 번 더 소명 기회를 한 번 더 주고 그래서 그래도 본인이 안 나오고 또 소명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하면 그때 어떠한 그런 절차를, 이런 제명 처분을 했으면 이렇게까지 반발이나 당사자의 반발이나 아니면 여론의 반응이 싸늘하지는 않죠. 그래서 그런 면에서 사실 지금은 굉장히 되돌리기 어려운 그런 상황이 됐는데 오늘 또 의총에서 여러 의결들을 했기 때문에 지도부에서도 또 여러 가지 고민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마는 저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최고위원회에서 의결을 하기보다는 한 번 더 재논의를 해보라고 윤리위원회에 회부를 다시 한 번 하는 것이, 그러니까 윤리위원회에 좀 되돌려 보내는 것이 현재로서는 할 수 있는 가능한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 편상욱 / 앵커:한동훈 전 대표와 장동혁 현 대표가 지금 이런 모양을 보이는 건 사실 지지자들은 물론 전 국민한테 굉장히 큰 나쁜 이미지를 줄 텐데 둘이서 어떻게 정치적으로 풀 여지는 없는 건가요?

▶ 김유정 /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그러니까 가장 좋은 것은 정치적으로 타협점을 찾는 거 아니겠어요? 더군다나 한 배를 탔던 동지였잖아요. 한동훈계로 소위 분류됐던 장동혁 대표 아닙니까? 그런 점에서 당원 게시판 문제를 가지고, 벌써 재작년이 됐죠. 재작년 2024년만 하더라도 이 정도는 당내 민주주의에서 충분히 비판할 수 있는 거 아니냐, 수용 가능한 문제 아니냐,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그런데 지금에 와서 이렇게 제명까지 한다는 것은 같은 동지였다가 등 돌리고 나면 정말 더 험악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것이고 정치권에 회자되는 유명한 명제가 있잖아요. 영원한 적도 영원한 동지도 없다는 그런 말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정말 저는 한동훈 전 대표도 정치적으로 상당히 미숙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뒤늦게 시인한 거잖아요. 가족이 그런 일이 있었다고. 그러면 이게 불법은 아니더라도 익명성이 보장된 당원 게시판에서 얼마든지 비판 가능하죠. 그리고 그 비판의 대상이었던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지금 다 구속 상태이고 한 사람은 사형 구형까지 받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왜 비판을 못 합니까? 그렇지만 당 대표이던 시절에 벌어진 일이니까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정치적으로 정리하고 지나갔으면 될 일이에요. 이렇게까지 키울 일은 아니었다는 거죠. 그래서 정치적 미숙함 다 보여주고 있는 것이고 어떤 정치 철학의 빈곤까지 여실히 드러내주는 그런 국민의힘의 민낯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전주혜 / 전 국민의힘 의원 :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징계, 어쨌든 잠시 미뤄졌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국민의힘 분위기는 어떨까요? 오늘 오전에 국민의힘 의원총회가 있었는데 의총 후에 반응도 들어보겠습니다.

▷ 편상욱 / 앵커 : 윤상현 의원, 잘 아시다시피 대표적인 친윤계 의원이고 한동훈 전 대표와는 대척점에 서 계신 분 아닙니까? 윤상현 의원까지 이런 의견을 피력을 하시는 이유가 뭐라고 보세요?

▶ 전주혜 / 전 국민의힘 의원:올해 6월 3일에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죠. 이제 5개월도 안 남은 시점입니다. 이런 시점에서 이렇게 당이 분열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이것은 지방선거 패배를 자초하는 그런 일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면에서 중진 의원이신 윤상현 의원을 비롯해서 다수의 의원들이 위기감을 그렇게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열흘간의 재심 기간을 준다고 했습니다만 한동훈 전 대표가 재심을 신청을 안 할 것 같고 그러면 저도 개인적으로는 한동훈 대표께서 사과를 우선적으로 하는 그러한 모양새를 갖췄으면 하는 그런 바람은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렇게 엎질러진 물이 돼버리니까 지금 사과하는 것도 사실 타이밍이 좀 늦어진 거 아닌가. 그리고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줘야 여러 측면에서. 윤리위에서도 기회도 더 주고 그리고 물밑으로 옆에서 그렇게 또 권유도 하고 이러한 분위기가 될 때 사과를 하는 모습이 연출되면서 뭔가 이 당원 게시판 사건이 봉합이 되는 흐름으로 갔을 텐데 지금 먼저 그냥 이렇게 제명 처분을 해버리니까 그러니까 사과할 수 있는 분위기도 사실 아닌 거예요. 그래서 참 우려스러운 것은 재심할 가능성도 낮고 또 본인이 사과를 할 수 있는 그런 상황도 만들어지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그렇게 되면 결국은 법원으로 가는 거 아니냐. 사실 그런 우려심이 많이 드는 거죠. 그런데 그것은 국민의힘에 절대로 도움이 되지 않는 그런 상황이니만큼 지금 장동혁 대표가 열흘 동안은 의결을 안 한다고 했으니까 친한계 의원들도 그렇고 또 다른 의원들도 정말 냉정을 찾고 뭔가 결자해지를 하려는 그런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편상욱 / 앵커 : 전주혜 전 의원뿐 아니라 국민의힘 내부에서 또 오세훈 서울시장도 이런 의견을 내놨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왜 자멸의 길로 가고 있냐. 그리고 성일종 의원은 한동훈 전 대표는 사과를 하고 장동혁 대표도 정치적으로 풀어라, 이렇게 중재를 요구했고요. 권영세 의원 같은 경우는 제명은 과한 결정이다. 한 전 대표도 적극적으로 소명해라. 즉, 법률적으로 풀지 말고 정치적으로 풀어서 단합을 해야만이 지방선거에 이길 수 있다, 그나마 승산이 있다, 이렇게 보는 겁니다. 김유정 전 의원 보시기는 어떻습니까? 이게 가능할까요? 의원들의 의견이, 둘이 수용할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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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정 /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그런데 일단 저는 의원들 소장파든 중진 의원들의 얘기가 옳다고 생각해요. 또 그 길을 따라가는 게 맞겠죠. 그런데 그분들의 이야기, 이를테면 주호영 부의장 같은 경우에는 당이 길을 잃었을 때는 민심이라는 등대를 보고 찾아가야 한다, 이런 얘기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중진들의 어떤 이야기들을 귓등으로도 안 듣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까 12월 3일에 계엄 1년 되던 날에도 진정한 사과, 반성 그리고 탄핵 반대 당론이라도 폐기하면서 뭔가 그다음에 어떤 새로운 다음 스텝으로 나아가야 하는 거 아니냐라는 모두의 우려가 있었음에도 지금 전혀 안 하고 있을 뿐더러 심지어는 한동훈 전 대표 이 건 가지고 제명한다는 게 이게 말이나 되는 이야기입니까. 정치 문법에 전혀 맞지 않는 일들을 하고 있는 것이고요. 보니까 친한계로 분류되는 박정훈 의원 있잖아요. SBS 라디오 출연해서 했던 이야기가 생각이 나는데요. 그러니까 언론인들 만나면서 그렇게 얘기했다는 거죠. 선거 이겨도 내가 죽으면 무슨 소용이냐. 그러니까 본인이 살 궁리만 한다는 것이고 한동훈 전 대표 제명해서 선거는 나는 모르겠고, 이 얘기 아닙니까. 그런데 모두가 정당이 존재하는 이유는 선거에서 이기기 위한 것이고 궁극적인 것은 집권하기 위한 건데 당 대표가 다 내팽개친 거 아닙니까? 그런데 뒤집어 생각했을 때 이런 식으로 가면 장동혁 대표가 살 수 있나요? 저는 본인 스스로가 지금 몰락의 길을 자초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한동훈 전 대표, 평행선이라고 생각해요. 한동훈 전 대표는 법적 대응할 것이고 사과 안 할 것이고요. 가처분 신청하면 저는 아마 인용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해요. 왜냐, 결정적으로 윤리위에서 결정문 내고 두 번인가 번복을 했잖아요. 그게 아마 저는 절차적으로 상당한 하자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마 장, 한 두 사람이 끝없는 평행선을 가다가 결국에는 당이 스스로 자멸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편상욱 / 앵커 : 조금 전에 말씀하신 박정훈 의원이 라디오에서 했다는 발언, 그러니까 장동혁 대표가 아니, 선거에서 이기면 뭐 하냐, 내가 죽는데. 이 얘기는 사실상 현재까지는 박정훈 의원의 주장입니다. 장동혁 대표가 그걸 했다는 걸 증명된 바는 없어요. 그거 짚고 넘어가고요. 그렇다면 한동훈 전 대표가 재심을 신청하지 않으면 오는 26일 최고위의 제명안이 재상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최고위는 어떤 결정을 내릴지 한번 그 면면을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를 구성하는 구성원의 명단입니다. 장동혁 대표가 있고요. 송언석 원내대표가 있고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 양양자 최고위원, 김민수 최고위원, 김재원 최고위원, 우재준 청년 최고위원, 조광한 지명직 최고위원, 정정식 정책위의장 이렇게 최고위원회를 구성을 하고 있는데 여기서 중립 입장인 양양자 최고위원하고 친한계로 분류되는 우재준 청년 최고위원을 빼면 다른 분들은 징계안, 즉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제명안에 대해서 별다른 반대할 것 같지 않은 분들로 구성이 돼 있단 말입니다. 실제로 제명안이 굳어질 가능성이 있고 그렇게 되면 한동훈 전 대표 측에서는 가처분 신청을 낼 것이 거의 확실하지 않습니까.

▶ 전주혜 / 전 국민의힘 의원 : 저는 열흘의 시간이 지도부에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해야 할 것은 다양한 의견을 또 수렴하는 것도 중요하겠습니다만 저도 결정문을 한번 읽어봤습니다. 각자 최고위원들이 결정문을 읽어보시고 이게 수용할 것인지 아닌지, 저는 그러한 치밀한 준비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 결정문을 읽어봤습니다만 요약해서 심사평을 내린다고 하면 감정이 들어간 결정문입니다. 그러니까 그 뒷부분에, 그러니까 사실 관계 그리고 사실 관계에 근거한 징계 양정 이렇게 두 가지 단계가 있는데요. 일단 사실 관계에서 오류가 있었기 때문에 어제 두 차례에 걸쳐서 정정을 했죠. 이것이 한동훈 명의의 이 글을 한동훈 전 대표가 쓴 건지 아니면 제3자가 쓴 건지 여기에 대한 이런 기재 오류가 있었기 때문에 이게 두 번이나 정정이 됐기 때문에 사실관계가 치밀한 사실관계는 지금 아닌 셈이나 마찬가지고요. 

그리고 징계 양정 부분을 제명까지 하게 된 부분을 보면 이번에 다들 아시겠지만 윤리위원들 명단이 유출되지 않았습니까. 사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유출을 했다고 지목이 되는 분들도 있고 만약에 이것을 친한계에 누가 유출한 거라고 하면 저는 그거 해당 행위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그런 부분에 대한 분노 그리고 또 윤리위원들을 공격을 했죠. 그리고 가짜 뉴스로 공격을 했다. 이런 부분이 상당히 많이 쓰여 있어요. 그래서 뭐냐, 읽은 저의 소감은 이런 윤리위원에 대한 괘씸죄가 좀 더 플러스가 된 거 아닌가 하는 느낌이 저는 들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최고위원들이 하셔야 할 것은 저는 이거를 다 일독을 하시기를 저는 권합니다. 일독을 하셔야 합니다.

▷ 편상욱 / 앵커:본인이 누구를 지지하느냐에 상관없이.

▶ 전주혜 / 전 국민의힘 의원:네, 일독을 하셔야 되고 만약에 이것이 징계가 그래서 제명 의결이 돼서, 제명 의결이 되면 그다음에 당연히 수순은 법원으로 가는 거죠. 저는 이 결정문은 법원에서 통과되기 어려운 결정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굉장히 그런 면에서 저는 중립적으로 지금 말씀을 드리고 있는데요.

▷ 편상욱 / 앵커 : 전 의원께서 판사 하실 때는 난 판결문 이렇게 안 썼다, 이런 말씀이시죠?

▶ 전주혜 / 전 국민의힘 의원 : 판결문은 아닙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 편상욱 / 앵커:판결문이랑 비슷한 거죠.

▶ 전주혜 / 전 국민의힘 의원:아까 사실 오류가 일단 발견이 됐다는 게 커다란 하자이고요. 그리고 또 하나가 이런 제명 처분까지 가는 과정에 어떠한 그런 감정적인 언사가 글이 많이 쓰여 있는 것이 재판 과정에 안 좋게 비치겠다는 생각이 저는 드는 거예요. 그러니까 당의 입장에서 저는 걱정이 돼서 말씀을 드리고요. 그래서 법원에 갔어요. 이 결정문 가지고 법원에서 판단을 하는데 그래서 가처분의 효력 정지가 돼버리면 이거는 정지가 되기 때문에 제명이 아닌 상황이 가는 것이죠. 그러면 이 상황에서 국민의힘은 지방선거를 치르게 되는 상황이 됩니다. 그러니까 한동훈 이분이 도대체 당원인지, 당원이 아닌지 이런 게 지금 불분명한 상태에서 되는 것이 이거는 자멸하는 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 결정문을 읽어본 입장에서, 물론 많은 고심을 하고 썼습니다만 그러한 면에서 이 결정문을 읽어보시고 이게 법원으로 갔을 때 과연 어떠한 그런 상황이 될지에 대한 저는 충분한 고심을 지도부도 마찬가지로 어떤 그런 예단을 가지고 하시지 말고 저는 그런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두 번째로는 윤리위원회가 발표가 새벽 1시에 돼서 기습적인 제명 아니냐 생각하시는데 그날 5시에서 11시까지 열렸다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6시간의 마라톤 회의를 했다는 것은 추론컨대 안에서 여러 가지 이견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런 면에서도 이것을 이렇게 그날 그렇게 새벽 1시에 발표할 건 아니지 않았나 하는 저는 깊은 아쉬움이 많이 들고 있고 그래도 열흘의 시간이 있기 때문에 최대한 저는.

▷ 편상욱 / 앵커:알겠습니다.

▶ 전주혜 / 전 국민의힘 의원:더 나쁜 방향으로 가지 않도록 지도부도 지도부고 또 한동훈 대표 측도 서로 더 생각을 하는 신중함을 가지는 정말 애당하는 그런 마음을 가졌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 편상욱 / 앵커:남은 열흘의 시간 동안 국민의힘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한번 지켜보도록 하죠.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BS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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