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후 찾아오는 통풍…남성은 소주·여성은 맥주에 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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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자리

남성은 소주가, 여성은 맥주가 각 성별의 요산 수치 상승과 통풍 위험에 더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삼성서울병원과 강북삼성병원 공동 연구팀은 성인 1만 7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성별과 술의 종류에 따라 요산 수치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통풍은 혈액 내 요산이 몸 안에 과도하게 쌓여 생기는 염증성 질환으로, 음주는 요산 배출을 막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연구 결과 남성은 소주가 요산 수치 상승에 가장 강한 영향을 미쳤으며, 하루 소주 반 잔 정도의 적은 양에도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여성의 경우에는 맥주 섭취가 요산 수치를 높이는 데 더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연구팀은 소주와 맥주가 와인보다 한 번에 마시는 양이 많고, 선호하는 주종에 따라 함께 먹는 안주의 특성이 다른 점이 요산 수치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실제로 남성은 소주를 마실 때, 여성은 맥주를 마실 때 단백질 함량이 높은 음식을 더 많이 섭취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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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한국 특유의 술과 음식 조합을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성별과 음주 습관을 고려한 맞춤형 생활 지도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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