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우두머리' 윤 구형 임박…추가 결심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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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결심 공판이 다시 열렸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다 마치지 못하고 오늘(13일) 오전부터 재개됐지만, 재판은 아직도 진행 중입니다. 서울중앙지법 연결해서 지금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전연남 기자, 오늘도 재판이 상당히 길어지는 거 같은데, 특검의 구형 나왔습니까?

<기자>

12·3 비상계엄의 핵심 사건인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추가 결심 공판이, 이곳 서울중앙지법에서 약 11시간 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의 의견 진술이 끝나지 않아, 아직 특검의 구형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재판장은 늦어도 저녁 7시 반까지 의견 진술을 끝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는데, 변호인 8명이 돌아가면서 저녁 8시가 가까워지는 지금까지도 의견 진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기일에도 김용현 전 국방장관의 변호인단이 10시간 넘게 진술해 오늘로 추가 기일이 잡혔는데요.

재판부가 더 이상의 추가 기일은 없다고 못 박았던 만큼, 오늘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결심 공판은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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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의 구형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인데, 윤 전 대통령은 오늘 재판에서 어떤 모습이었나요?

<기자>

오늘 윤 전 대통령은 남색 정장에 넥타이 없이 흰색 셔츠를 입고 입정했는데요.

재판 도중 변호인단과 귓속말을 하거나, 눈을 감고 있기도 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오후 재판에서 헌법 전문가 등을 증인으로 세우고 싶었으나 그럴 수 없었다며, 변호인단의 진술 시간이 길어져도 양해를 부탁한다고 재판장에게 직접 말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법원 안팎의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기자>

오늘이 12·3 비상계엄 핵심 사건인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 마지막 날인 만큼, 법정으로 향하는 출입구엔 재판을 방청하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서 대기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법원 밖에서는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윤 전 대통령의 지지자 50여 명이 모여, 윤 전 대통령의 이름을 외치기도 했습니다.

(현장진행 : 편찬형,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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