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시즌 K리그1 1라운드 경기 일정
2026시즌 프로축구 K리그1 개막전은 FC서울과 강등 1년 만에 1부에 복귀한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인더비'로 시작됩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6시즌 K리그1 정규리그 1라운드부터 33라운드까지 일정을 오늘(13일) 발표했습니다.
2026시즌 K리그1에는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를 비롯해 승격팀 인천과 부천 FC 등 12개 팀이 참가합니다.
정규라운드는 팀당 33경기씩 총 198경기가 열립니다.
2026시즌 K리그1은 2월 28일 오후 2시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과 서울의 경기로 포문을 엽니다.
인천은 K리그2 강등 첫해인 지난해 우승을 차지하며 곧바로 K리그1 무대로 복귀했습니다.
서울은 후이즈와 구성윤 등 알짜 자원을 영입해 우승권 도약에 나섭니다.
같은 시각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는 울산 HD와 강원 FC가 맞붙습니다.
울산은 '원클럽맨' 출신의 신임 사령탑 김현석 감독을 앞세워 반등을 노리고, 강원은 정경호 감독의 지휘 아래 지난 시즌 돌풍을 재현하겠다는 각오입니다.
같은 날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는 김천 상무와 포항 스틸러스가 만납니다.
두 시즌 연속 3위에 오르며 저력을 입증한 김천은 신임 주승진 감독과 함께 새로운 도전에 나서며, 네 시즌 연속 파이널A에 진출한 포항은 박태하 감독의 안정적인 지휘 아래 더 높은 순위를 노립니다.
3월 1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지난해 K리그1과 코리아컵을 모두 제패하며 '더블'을 달성한 전북과 승격 팀 부천이 만납니다.
전북은 신임 정정용 감독과 함께 올해도 더블을 노리고, 부천은 구단 최초 승격을 이끈 이영민 감독과 K리그1에 힘찬 첫걸음을 내디딥니다.
같은 날 오후 4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나란히 신임 사령탑을 선임한 제주 SK와 광주 FC가 맞붙습니다.
제주의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은 '주도하고 압도하는 축구'를 선언했고, 광주 이정규 감독은 '소유와 압박'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제주와 광주의 경기는 주도권을 중시하는 두 팀의 철학과 신임 사령탑들의 지략 대결이 맞물린 경기로 이목을 끕니다.
3월 2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는 대전하나시티즌과 FC안양이 맞대결 합니다.
지난 시즌 준우승을 차지한 대전은 엄원상, 루빅손, 조성권 등을 영입해 정상 도전에 나서고, K리그1 승격 첫 해 저력을 보여준 안양은 올 시즌 파이널A를 목표로 합니다.
한편 2026시즌 K리그1 일정은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참가팀 일정에 따라 조정되거나 순연될 수 있습니다.
K리그1 정규 라운드 33라운드가 끝난 후엔 파이널 라운드가 시작됩니다.
파이널 라운드는 34라운드부터 최종 38라운드까지 팀별로 5경기씩 치르게 되며, 경기 일정은 정규라운드를 모두 치른 후에 공개됩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